코로나·부상 악재 겹쳤지만…다시 시작하는 벨호, 파주 소집(종합)

코로나·부상 악재 겹쳤지만…다시 시작하는 벨호, 파주 소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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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명단에서 8명 교체…지소연도 코로나19로 불참

4일 파주 NFC에서 훈련하는 여자축구 대표팀
4일 파주 NFC에서 훈련하는 여자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베트남과 평가전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부상 악재 속에도 다시 모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했다.

대표팀은 4월 A매치 기간을 맞아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벨 감독은 이번 훈련에 총 23명을 불러들였는데, 이 중 19명이 이날 파주 NFC에 집결해 훈련에 참여했다.

팀 미팅을 거친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여 가볍게 몸을 푼 뒤 패스 훈련 등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늦게 합류할 예정이던 골키퍼 윤영글(오르후스)도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 훈련에 나섰다.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이영주(마드리드CFF), 정설빈(인천 현대제철), 문은주(화천 KSPO)는 4일 오후 늦게, 이금민(브라이턴)은 5일 합류한다.

여자대표팀의 소집은 2월 인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거둔 뒤 처음이다.

아시안컵에 처음 참가한 1991년 일본 대회부터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더불어 한국은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도 따냈다.

여자축구 대표팀 훈련 모습
여자축구 대표팀 훈련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에 앞서 올해 7월에는 중국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9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아시안컵 준우승 후 내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벨 감독은 다시 전열을 갖춰 다가오는 대회들을 차근차근 준비한다.

선수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과 부상으로 베트남전에서 '완전체'를 가동하기는 어렵다.

당초 벨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조소현(토트넘)을 제외하고 해외파를 포함한 23명을 명단에 포함했으나, 8명이 소집도 전에 교체됐다.

대표팀 '에이스'인 지소연(첼시), 수비수 이정민(보은 상무)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이탈했고, 골키퍼 전하늘과 공격수인 문미라(이상 수원FC), 조미진, 강지우(이상 세종 스포츠토토), 수비수 장슬기, 홍혜지(이상 현대제철)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에 따라 골키퍼 류지수를 비롯해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김상은, 정영아(이상 경주 한수원), 정설빈, 장창(인천 현대제철), 문은주, 고유진(화천 KSPO)이 대체 발탁됐다.

류지수와 장유빈, 고유진은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새 얼굴들과 기존 선수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 여자축구는 베트남과 역대 12차례 A매치에선 모두 승리했다.

가장 최근 대결인 올해 1월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에선 한국이 지소연의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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