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좌완 이승현,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최소 4주 이탈

삼성 좌완 이승현,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최소 4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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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기자

키움 조상우는 오른쪽 어깨 불편 호소…재정비 차원에서 말소

역투하는 삼성 선발 이승현
역투하는 삼성 선발 이승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치열한 상위권 순위 싸움을 펼치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큰 악재가 나왔다.

왼손 선발 투수 이승현(22)이 12일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승현이 11일 러닝 훈련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며 "오늘 병원 검진 결과 약 4주 동안 재활 및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삼성으로선 뼈아픈 소식이다.

이승현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의 성적을 거두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삼성은 이승현의 빈자리를 대체할 새 선발 자원을 찾아야 한다.

삼성은 12일 현재 3위를 달리고 있고 2위 LG 트윈스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키움 히어로즈도 반갑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핵심 불펜 조상우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 관계자는 "일단 재정비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며 "정확한 몸 상태는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상우는 지난달 16일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지난 6일 복귀 경기를 치렀다.

그는 복귀 후 두 경기를 뛴 뒤 같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조상우는 올 시즌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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