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주장 페르난지뉴, 시즌 뒤 결별 선언…"브라질로 갈 것"

맨시티 주장 페르난지뉴, 시즌 뒤 결별 선언…"브라질로 갈 것"

링크핫 0 712 2022.04.13 09:28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장 페르난지뉴(37·브라질)가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8강 2차전 원정을 앞두고 12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와 계약 연장 가능성 질문에 "나는 꾸준히 경기에 뛰고 싶다. 브라질로 돌아갈 것"이라며 결별 결심을 알렸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뛰다 2013-2014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해왔다.

리그에서 4차례(2013-2014·2017-2018·2018-2019·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차례(2018-2019시즌) 등 우승에 힘을 보탰고,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1경기 출전에 그쳤고, 1년 재계약한 이번 시즌엔 공식전 전체 23경기, 리그에선 13경기에만 나섰다.

이번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은 6경기뿐이었다.

페르난지뉴는 "가족과 함께 결정했다. 가족이 내게 가장 중요하다"며 결심이 굳었음을 내비쳤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뒤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련 질문을 받은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르난지뉴는 내게 중요한 선수라고 여러 번 말해왔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그와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페르난지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100% 솔직하게, 즉흥적으로 답했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가장 솔직한 것이 맨시티 주장으로서의 의무라는 점도 알 것"이라고 썼다.

이어 페르난지뉴는 "내 초점은 우리가 뛰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에 100% 맞춰져 있다"며 "미래에 대해선 시즌이 끝나고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63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 조인식 개최 골프 2022.04.14 566
9862 '메이저 8위' 기세 이어간 김효주, 롯데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 골프 2022.04.14 633
9861 베테랑 방출생의 반란…아픔 이겨내고 팀 성적 견인 야구 2022.04.14 496
9860 NBA 샌안토니오,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농구&배구 2022.04.14 408
9859 동점 위기서 김현수·문보경 연속 삼진…김택형, SSG 새 수호신 야구 2022.04.14 475
9858 질주하는 손흥민, 4경기 연속골로 정규리그 최다 득점 경신할까 축구 2022.04.14 730
9857 게레로 주니어 3홈런 맹활약…MLB 토론토, 양키스에 6-3 승리 야구 2022.04.14 503
9856 남자배구 시청률 0.75% 기록…챔피언결정전 3차전 최고 시청률 농구&배구 2022.04.14 392
9855 K리그1 수원 '엠씨스퀘어' 지오엠씨와 스폰서십 축구 2022.04.14 651
9854 "2002 월드컵 전설들이 온다"…tvN '군대스리가' 5월 첫방송 축구 2022.04.14 701
9853 외국인 선수에 애태우던 오리온, '중심' 잡는 할로웨이에 활짝 농구&배구 2022.04.14 371
9852 KBL, 한국가스공사에 감사패…"농구단 창단·연고지 붐업 조성" 농구&배구 2022.04.14 375
9851 탬파베이 최지만, 이틀 연속 홈런…MLB 타율·OPS 선두 질주(종합) 야구 2022.04.14 514
9850 손흥민 인스타 팔로워 600만명 돌파…"좋은 추억 많이 만들 것" 축구 2022.04.14 723
9849 손흥민의 토트넘, 7월 한국 투어 상대는 'K리그 올스타' 축구 2022.04.14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