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매서운 초반 질주…MLB OPS 전체 1위·타격 3위(종합2보)

최지만 매서운 초반 질주…MLB OPS 전체 1위·타격 3위(종합2보)

링크핫 0 566 2022.04.13 14:43

오클랜드전서 시즌 1호 홈런 포함 3안타·4출루 맹활약

홈런 친 최지만
홈런 친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 2회에 시즌 첫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OPS(출루율+장타율) 전체 1위에 올랐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의 올 시즌 성적은 13타수 8안타(1홈런) 5타점 4볼넷 타율 0.615다.

규정 타석을 채운 MLB 전체 타자 중 타격 3위를 달린다. 출루율(0.706)과 장타율(1.000)도 3위, OPS(1.706)는 전체 1위다.

최지만의 OPS 성적은 데뷔 후 4경기에서 3홈런을 쏟아낸 일본 출신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OPS 1.696), 1901년 이후 처음으로 데뷔 후 5경기 연속 3출루 이상 기록을 세운 중국계 미국 선수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OPS 1.683)보다 좋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 큰 의미를 두긴 어렵지만, 최지만의 최근 타격감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3으로 뒤진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그는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애덤 올러의 가운데 몰린 시속 151㎞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6-3으로 앞선 4회말 1사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6회말 무사 3루 기회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방면 강습타구를 날린 뒤 1루로 내달려 세이프됐다.

오클랜드 유격수 엘비스 안드루스는 공을 놓쳤다가 1루 송구했고, 기록원은 이를 실책 대신 내야 안타로 표기했다.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최지만의 안타 행진은 6회가 마지막이었다.

그는 7-7로 맞선 7회 2사 3루 기회에서 승부를 가를 절호의 타격 기회를 잡았지만, 탬파베이 벤치의 판단은 달랐다.

이날 3개의 안타, 4번의 출루를 기록한 최지만을 빼고 올 시즌 타율 1할대에 머무는 얀디 디아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좌타자 최지만은 좌완 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 '플래툰(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이번에도 상대 팀 마운드에 좌완 불펜 커비 스니드가 버티고 있어 탬파베이는 오른손 타자 디아스를 내보낸 것이다.

탬파베이 벤치의 선택은 실패로 끝났다. 디아스는 2루 땅볼을 친 뒤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혈투를 펼쳤다.

디아스는 8-8로 맞선 10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또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마누엘 마르고트의 끝내기 적시타로 9-8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챙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48 탬파베이 최지만, 이틀 연속 홈런…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야구 2022.04.14 527
9847 손흥민 뺨에 '뽀뽀'한 콘테 감독, 코로나19 양성 '비상' 축구 2022.04.14 682
9846 우즈가 프레지던츠컵 출전?…미국팀 단장 "가능한 일" 골프 2022.04.14 576
9845 북아일랜드 여자축구 감독의 실언…"여자가 감정적이어서 대패" 축구 2022.04.14 686
9844 이변은 없었다…1차전 잡은 리버풀·맨시티, 동반 UCL 4강 진출 축구 2022.04.14 745
9843 '장타왕' 디섐보, 부상 후유증에 장타 대회 불참 골프 2022.04.14 586
9842 류현진, '6인 로테이션' 도입으로 선발 일정 변경…16일→17일 야구 2022.04.14 469
9841 MLB 사무국·선수노조, 다저스 바워 휴직 명령 23일까지 연장 야구 2022.04.14 530
9840 '시즌 첫 등판' 커쇼 7이닝 퍼펙트 투구 승리…다저스 7-0 승리 야구 2022.04.14 501
9839 피츠버그 박효준, 1볼넷·1득점으로 승리 기여…팀은 6-2 승리 야구 2022.04.14 509
9838 갤러리아百 "한화이글스 홈경기 승리할 때마다 기부금 적립" 야구 2022.04.14 505
9837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4 NC 야구 2022.04.13 478
9836 SSG 역시 '되는 집안'…최정 대신 나온 김성현이 결승타 야구 2022.04.13 481
9835 김성현, LG 마무리 고우석에 결승타…SSG 개막 최다 10연승 타이(종합) 야구 2022.04.13 474
9834 [프로야구] 14일 선발투수 야구 2022.04.13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