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우석 vs 오리온 이정현, PO서 신인왕 경쟁 2라운드

현대모비스 이우석 vs 오리온 이정현, PO서 신인왕 경쟁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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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슛을 던지는 오리온 이정현
9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슛을 던지는 오리온 이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1-2022시즌 프로농구에서 신인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23·196.2㎝)과 고양 오리온 이정현(23·187㎝)이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또 한 번 양보 없는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에서 둘은 신인왕을 놓고 다퉜다.

같은 가드 포지션에 학교도 고려대(이우석)과 연세대(이정현)로 갈린 둘은 정규리그에서 이우석이 12점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정현은 9.7점에 2.3리바운드, 2.7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결국 신인왕은 이우석의 차지가 됐고, 둘은 정규리그 4위(현대모비스)와 5위(오리온)가 벌이는 6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일단 9일 울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신인왕을 놓친 이정현이 웃었다.

이정현은 이날 1차전에서 18분 34초만 뛰었지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넣고 3스틸, 2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3분 44초간 뛴 이우석은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분전했으나 팀이 83-87로 패하는 바람에 웃지 못했다.

9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 현대모비스 이우석
9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 현대모비스 이우석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승부가 갈린 4쿼터에 이정현과 이우석의 희비도 엇갈렸다.

이정현은 팀이 61-72로 끌려가던 종료 8분을 남기고 측면 3점포를 터뜨렸고, 82-76으로 역전한 종료 1분 43초 전에는 같은 자리에서 3점을 하나 더 꽂고 현대모비스에 결정타를 날렸다.

반면 이우석은 72-61로 앞서다가 이후 오리온에 쫓기던 72-68, 74-72 상황에서 연달아 실책을 저질렀다. 특히 74-72로 앞선 상황에서 인바운드 패스를 받다가 놓친 실수가 아쉬웠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35-28로 앞서고도 패했다. 실책이 17-8, 특히 4쿼터 실책 6-1로 더 많았던 점이 패인이 됐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후 "이정현, 한호빈의 막판 활약 덕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고,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5명이 돌아가며 실책을 범한 것이 너무 컸다"고 아쉬워했다.

신인왕 경쟁에서는 이우석이 이겼고, 플레이오프 1차전은 이정현이 승리했듯이 11일 열리는 2차전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아무도 예상하기 어렵다.

대학 때부터 경쟁 관계를 이어온 이우석과 이정현 두 신인의 활약에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이 벌이는 6강 플레이오프의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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