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런 저지, MLB 양키스의 '8년 2천830억원 제안' 거절

에런 저지, MLB 양키스의 '8년 2천830억원 제안' 거절

링크핫 0 544 2022.04.09 09:18
뉴욕 양키스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한 에런 저지
뉴욕 양키스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한 에런 저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에런 저지(30)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양키스는 올 시즌을 포함해 8년 2억3천50만달러(약 2천830억5천만원)를 제시했지만, 저지는 그 이상을 원했다.

AP통신 등 미국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이 개막전까지도 저지와 연장 계약을 완료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직접 취재진에게 협상 결렬 소식을 전하며 '저지에게 성의를 보였다'는 걸 강조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양키스는 저지에게 올 시즌 연봉 1천700만달러, 2023년부터 2029년까지는 연평균 3천50만달러를 지급하는 8년 총 2억3천50만달러의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저지는 양키스의 제안에 만족하지 않았다.

양키스 우타 거포 에런 저지
양키스 우타 거포 에런 저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저지는 2022년 연봉 협상도 마치지 못한 채,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그는 올해 연봉 2천100만달러를 요구했고, 양키스는 1천700만달러를 제시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기간이 길어져, 구단과 선수의 연봉 협상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특별한 상황을 고려해 올해에는 정규시즌 중에 연봉조정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저지의 2022년 연봉도 시즌 중에 결정된다.

우타 거포 외야수인 저지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276, 158홈런, 366타점을 올렸다.

양키스와 저지 모두 FA 자격을 얻기 전, 장기 계약을 원했지만 계약 기간과 총액 등에는 이견이 있었다.

저지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나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저지가 양키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연봉 협상 결렬에도 저지는 평정심을 유지했다.

저지는 9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783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2022.04.12 617
9782 푸이그 만루홈런·이정후 3점포 폭발…키움, NC 대파하고 4연승(종합) 야구 2022.04.12 470
9781 처절하게 침묵하는 kt 방망이…자신감 회복이 급선무 야구 2022.04.12 652
9780 두산, 타선 집중력으로 kt 완파…2위 LG에 1경기 차 추격 야구 2022.04.12 647
977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5-6 롯데 야구 2022.04.12 533
9778 '영점' 흔들린 인삼공사 슈터 전성현 "4강 PO까지 맞춰야죠" 농구&배구 2022.04.12 379
9777 여자농구 KB, 챔피언결정 2차전도 승리…3년 만의 통합우승 눈앞 농구&배구 2022.04.12 395
9776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3-1 kt 야구 2022.04.12 495
9775 첫 승 거둔 MLB 베테랑 노바 "한국 타자들 공격적이고 까다로워" 야구 2022.04.12 434
9774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10-0 NC 야구 2022.04.12 460
9773 원태인 7이닝 무실점에 오선진 투런포 폭발…삼성, 4연패 탈출 야구 2022.04.12 462
9772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2-0 한화 야구 2022.04.12 477
9771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2022.04.12 484
9770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전적] KB 80-73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2.04.12 454
9769 [프로농구 PO 2차전 전적] KGC인삼공사 79-61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2.04.12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