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축구 감독 "한국, 우리보다 한 두수 위"

베트남 여자축구 감독 "한국, 우리보다 한 두수 위"

링크핫 0 691 2022.04.09 19:35
마이 득 쭝 베트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마이 득 쭝 베트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베트남 여자축구 대표팀의 마이 득 쭝 감독은 '한국의 벽'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지만, 최유리의 결승골과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의 추가 골을 엮어 완승했다.

역대 13차례의 A매치 대결에서 한국은 13번 모두 이겼다.

마이 득 쭝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주축 선수 몇 명이 빠졌지만, 스쿼드가 두껍고 좋은 팀이다. 모든 선수의 수준이 높았다"며 "일부 선수가 없었지만, 한국은 우리보다 한 두수 위"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팀은 훈련할 시간이 10일 정도밖에 없었고, 선수들이 어리고 A매치 경험이 적다. 선수층도 두껍지는 않다"며 "선수들이 성장하고 집중력을 기를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동남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데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위안으로 삼았다.

베트남은 경기 초반 한국의 맹공을 잘 견뎌내는 듯했으나, 최유리에게 결승골을 내준 뒤 조금씩 무너졌다.

마이 득 쭝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수비에서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팀이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중원에서 패스 실수도 잦았다"며 "오늘은 조직력을 가다듬고 한국팀에게 많이 배우려는 자세로 왔다"고 설명했다.

다가올 동남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마이 득 쭝 감독은 "동남아시안게임에서는 4-2-3-1 포지션을 사용하며 포백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선수들이 이 전술을 이해하려면 기술적으로도 더 준비할 부분이 있다"고 보완할 점을 짚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798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 또 무릎 부상…6월 벤투호 합류 불투명 축구 2022.04.13 737
9797 프로축구 김천상무, 공식 서포터스 모집 축구 2022.04.13 740
9796 영국 매체 "사우디 골프 투어에 왓슨·케빈 나 등 참가할 듯" 골프 2022.04.13 611
9795 탬파베이 최지만, 시즌 1호 홈런 작렬…4경기 연속 안타 야구 2022.04.13 421
9794 K리그1 9라운드 MVP에 '시즌 첫 멀티 공격포인트' 이승우 축구 2022.04.13 639
9793 벤투호 월드컵 상대 우루과이, 6월 미국서 멕시코와 친선경기 축구 2022.04.13 683
9792 맨시티 주장 페르난지뉴, 시즌 뒤 결별 선언…"브라질로 갈 것" 축구 2022.04.13 699
9791 KB금융그룹, 방신실·박예지 등 골프 유망주와 후원 계약 골프 2022.04.13 545
9790 MLB 슈퍼루키 콴, 데뷔 후 5경기 연속 3출루…1901년 이후 처음 야구 2022.04.13 473
9789 손흥민 "아직 4위 확정 아냐…토트넘, 더 잘할 수 있어" 축구 2022.04.13 679
9788 '우즈 복귀 무대' 마스터스 골프 시청률 껑충 골프 2022.04.13 524
9787 일본인 빅리거 스즈키, 연타석 홈런 작렬…MLB 4경기서 3홈런 야구 2022.04.13 505
9786 첼시에 2골 앞서다 연장 끌려간 레알 마드리드, 극적 UCL 4강행 축구 2022.04.13 825
9785 류현진, 당분간 백업 포수와 호흡…"잰슨, 부상 이탈 길어질 듯" 야구 2022.04.13 524
9784 벼랑 끝에서 살아난 '복덩이' 강진성 "기회, 또 오리라 생각" 야구 2022.04.12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