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점' 흔들린 인삼공사 슈터 전성현 "4강 PO까지 맞춰야죠"

'영점' 흔들린 인삼공사 슈터 전성현 "4강 PO까지 맞춰야죠"

링크핫 0 373 2022.04.12 21:52

6강 PO 들어 3점 성공률 저조

자유투 던지는 전성현
자유투 던지는 전성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아직 잘 안들어가지만 크게 신경은 안 씁니다. 잘 풀릴 겁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슈터' 전성현은 12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뒤 자신의 외곽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한국가스공사에 79-61로 크게 이기고 4강 PO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전성현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책임지며 인삼공사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전성현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정규리그 3점 성공률 39.3%로 리그 최고 슈터 중 하나인 전성현은 PO 들어 외곽포의 '영점'이 잘 안 잡힌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와 1차전에서는 3점을 6개 던져 1개만 넣었고, 이날 2차전에서도 전반까지 7개 중 2개만 성공시켰다.

3점 던지는 전성현
3점 던지는 전성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에는 4개의 3점 시도 중 2개를 림에 꽂아 확실하게 팀 승리에 보탬이 됐지만, '슛 감'만 놓고 보면 여전히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 있다는 게 전성현과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의 진단이다.

전성현은 "들어갈 것 같은데 잘 안 들어간다. 4강 PO에 가기 전에 어서 (영점을) 맞춰 놔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늘 전성현이 자유투 11개 중 3개나 놓쳤는데, 정규리그 때는 보기 어려웠던 장면"이라면서 "성현이가 체력이나 호흡에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그냥 슛 감이 안 좋은 상태"라고 짚었다.

전성현은 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자신감을 되찾으려고 한다. 때로는 3점 라인 안으로 적극적으로 드리블해 상대의 파울을 유도할 생각이다.

전성현은 "위축되다 보니까 (3점이) 더 안되는 것 같다"면서 "자신 있는 플레이로 자유투도 많이 얻어내고 싶다. 이 방향이 맞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은 전성현의 슛 감이 돌아올 것이라고 100% 믿는 눈치다.

김 감독은 "전성현이 오늘 충분히 잘 해줬다"면서 "그런데 본인이 아직 만족 못 하는 것 같다. 이 친구가 너무 많이 컸다"며 허허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73 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 새 정부에 골프 대중화 관련 건의 골프 2022.04.14 614
9872 류지현 LG 감독 "심판도 S존 적응하는 과정…침착하게 대응해야" 야구 2022.04.14 505
9871 KPGA 개막전 365야드 '대포' 정찬민 '대형 신인' 탄생 예고 골프 2022.04.14 623
9870 '미스터 옥토버' 잭슨, 80구 퍼펙트 커쇼 교체에 "이게 뭐야!" 야구 2022.04.14 527
9869 익숙한 태국서 ACL 치르는 가마 감독 "좋은 순간 만들고 싶다" 축구 2022.04.14 753
9868 황의조,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장정지…'강등권' 보르도에 악재 축구 2022.04.14 723
9867 선심 얼굴에 박치기한 브라질 5부리그 축구 감독 해임 축구 2022.04.14 727
9866 ACL 조별리그 앞둔 홍명보 감독 "빨리 16강 진출 확정하도록" 축구 2022.04.14 688
9865 골프 의류 브랜드 벤제프, 장수연 우승 기념 할인 행사 골프 2022.04.14 576
9864 KPGA 개막전 '구름 관중'은 다음에…팬 입장 허용 첫날은 한산 골프 2022.04.14 562
9863 KLPGA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 조인식 개최 골프 2022.04.14 546
9862 '메이저 8위' 기세 이어간 김효주, 롯데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 골프 2022.04.14 616
9861 베테랑 방출생의 반란…아픔 이겨내고 팀 성적 견인 야구 2022.04.14 481
9860 NBA 샌안토니오,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농구&배구 2022.04.14 384
9859 동점 위기서 김현수·문보경 연속 삼진…김택형, SSG 새 수호신 야구 2022.04.14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