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당한 류현진, 외신도 혹평…"실망스러운 시즌 첫 등판"

난타당한 류현진, 외신도 혹평…"실망스러운 시즌 첫 등판"

링크핫 0 504 2022.04.11 07:25

"구속 등은 나쁘지 않았는데…팀 패배의 원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난타당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3⅓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해 6-12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에 토론토 선 등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이 기대 이하의 투구 내용을 보여 토론토가 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를 내줬다고 꼬집었다.

지역지 토론토 선은 "류현진은 2년 전 토론토에 합류했을 때 반박의 여지가 없는 에이스였다"며 "그러나 올 시즌엔 3선발로 밀렸고, 시즌 첫 패배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점은 류현진의 투구 내용"이라며 "류현진은 토론토 타선의 득점 지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지역 방송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4회까지 6-1로 앞서며 1996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 시리즈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듯했다"며 "그러나 토론토는 4회에 류현진이 4개의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힘든 상황에 놓였다"고 경기 내용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경기력에 관해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며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5㎞로 작년보다는 약간 상승했지만, 텍사스 타자들은 타구의 속력이 시속 160㎞을 넘는 강습 안타를 만들어내는 데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3루수 맷 채프먼의 수비 도움을 받고도 호투를 펼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류현진은 첫 11명의 타자 중 9명을 잡아냈지만, 4회에 집중타를 맞았다"고 설명했고, 로이터 통신은 "류현진은 투구 중 타구에 왼발을 맞는 불운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753 프로야구 LG 채은성, 아동센터에 운동화 484켤레 선물 야구 2022.04.12 465
9752 프로야구 새 외인타자 수난 시대…한화 터크먼만 독주 야구 2022.04.12 486
9751 프로농구 6라운드 페이크 파울 11건 적발…LG 3회 농구&배구 2022.04.12 426
9750 구미시, 골프장 내 시유지 활용 용역…"유통·여가시설 등 타당" 골프 2022.04.12 590
9749 KLPGA 메디힐·한국일보 대회 14일 개막…박민지 시즌 첫 출전 골프 2022.04.12 568
9748 4경기 동안 15번 출루…MLB에 등장한 '新 출루머신' 콴 야구 2022.04.12 466
9747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결승 득점…MLB 샌디에이고 4연승 야구 2022.04.12 496
9746 이승우 삼바춤 쿠팡플레이이로…K리그, 국내 첫 OTT 중계권 계약 축구 2022.04.12 662
9745 '아시아 강호' K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할까 축구 2022.04.12 728
9744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초·중·고 18명에게 매년 총 6천만원 지원 야구 2022.04.12 454
9743 '구단 역대 4번째' 26이닝 무득점…삼성, 신구조화로 반격 노려 야구 2022.04.12 500
9742 MLB 탬파베이 최지만, 이틀 연속 멀티히트 '타율 0.500' 야구 2022.04.12 499
9741 6강 봄 농구에 부상 주의보, 인삼공사·현대모비스 등 직격탄 농구&배구 2022.04.12 412
9740 'PO 진출 불발' NBA 레이커스, 보겔 감독과 결별 농구&배구 2022.04.12 406
9739 '스프링어 3타점' 토론토, MLB 라이벌 양키스와 첫 대결 완승 야구 2022.04.12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