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7⅓이닝 무실점…한화전 7연패 뒤 첫승 눈앞

롯데 박세웅, 7⅓이닝 무실점…한화전 7연패 뒤 첫승 눈앞

링크핫 0 556 2022.04.20 21:06
롯데 박세웅
롯데 박세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화 이글스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박세웅(27·롯데 자이언츠)이 연패의 사슬을 끊을 기회를 잡았다.

박세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7⅓이닝 동안 산발 5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8개를 뽑았고 볼넷은 1개만 허용했다.

박세웅은 1군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2015년 이후 한화만 만나면 이상할 만큼 부진했다.

한화를 상대로 통산 선발 등판 13번을 포함해 14차례 마운드에 올랐지만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7패만을 당했다.

평균자책점도 무려 8.53을 기록, 자신의 통산 평균자책점 4.89보다 훨씬 높았다.

박세웅은 지난해에도 한화전에 두 번 선발 등판했지만 5회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다.

하지만 이날은 완전히 달랐다.

최고시속 152㎞의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한화 타자들을 꼼작 못하게 만들었다.

박세웅이 호투하는 사이 롯데 타선은 한화 선발 박윤철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3회말 안치홍이 중전안타, 한동희는 볼넷을 고른 뒤 투수 보크로 무사 2, 3루의 득점 기회에서 전준우의 내야땅볼과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2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이학주가 중전안타를 날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 전준우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베테랑 이대호가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5-0을 만들며 박세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7회말에는 D.J.피터스의 2루타와 이학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7-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8회초에도 등판한 박세웅은 이성곤을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진명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박세웅의 투구 수는 97개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13 쿼드러플 보기에도 씩씩한 고진영 "이것이 골프…후회 안 해" 골프 2022.04.24 625
10412 '부상 복귀' 키움 한현희, KIA전 2⅓이닝 9실점 부진 야구 2022.04.24 503
10411 '테이텀 39점' NBA 보스턴, PO 2R 눈앞…브루클린 탈락 위기 농구&배구 2022.04.24 460
10410 강타자 카브레라, MLB 역대 7번째 3천안타-500홈런 클럽 가입(종합) 야구 2022.04.24 475
10409 KIA 이적 앞둔 박동원 "양현종 공 잡을 생각에 기대" 야구 2022.04.24 504
10408 '타선 완전체' 앞둔 이동욱 NC 감독 "대체 선수들, 능력있어" 야구 2022.04.24 516
10407 레알 베티스, 승부차기서 발렌시아 잡고 17년 만에 국왕컵 우승 축구 2022.04.24 758
10406 KBO, 키움 박동원 트레이드에 제동…"신중히 검토 후 승인" 야구 2022.04.24 544
10405 kt 라모스, 오른발 통증으로 선발 제외…"오늘 정밀 검진" 야구 2022.04.24 450
10404 홍원기 키움 감독 "박동원 KIA행 아쉬워…대체할 선수 나와줘야" 야구 2022.04.24 499
10403 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골프 2022.04.24 551
10402 "이게 왜 스트라이크?" 예민해진 타자들, 곳곳에서 충돌 속출 야구 2022.04.24 497
10401 프로야구 KIA '김태진+10억+신인지명권' 주고 키움 박동원 영입 야구 2022.04.24 500
10400 10번째 리그1 우승 일궜는데…아무도 웃지 못한 PSG 축구 2022.04.24 741
10399 최지만 3경기 연속 침묵…MLB 탬파베이 끝내기 2점포로 역전승 야구 2022.04.24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