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츠 에이스 셔저, 볼티모어 로스터 전체보다 연봉 많아

MLB 메츠 에이스 셔저, 볼티모어 로스터 전체보다 연봉 많아

링크핫 0 499 2022.04.15 10:19

올해 개막전 로스터 평균 연봉, 작년보다 5.9% 상승한 54억원

올해 MLB 연봉킹인 뉴욕 메츠의 에이스 맥스 셔저
올해 MLB 연봉킹인 뉴욕 메츠의 에이스 맥스 셔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로스터의 평균 연봉이 작년보다 5.9% 상승한 441만4184달러(약 54억3천만원)로 집계됐다고 AP 통신이 15일(한국시간) 전했다.

AP통신은 99일간의 MLB 직장폐쇄 전후로 이뤄진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광풍 덕분에 지난해 개막전 로스터 평균 연봉 416만7천164달러보다 올랐다고 분석했다.

또 빅리그 로스터가 현지시간 5월 1일까지 26명에서 28명으로 한시적으로 늘어나지 않았다면, 개막전 로스터 평균 연봉은 더 올라가 462만달러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MLB 노사는 새 단체협약 협상 타결이 지연돼 시범경기를 축소할 수밖에 없게 되자 한시적으로 로스터를 팀당 2명 증원하기로 합의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개막전 선수 연봉 총액 2억8천500만달러로 1위를 질주했고, 뉴욕 메츠(2억6천600만달러), 뉴욕 양키스(2억3천700만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2억2천4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주축 선수를 대거 팔아 치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4천800만달러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볼티모어 오리올스(5천800만달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6천만달러), 피츠버그 파이리츠(6천200만달러)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볼티모어의 총액 중 현재 뛰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돈은 3천800만달러뿐이고, 나머지 2천만달러는 부상과 부진 등으로 조기 은퇴한 '먹튀' 크리스 데이비스가 챙기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메츠의 에이스 맥스 셔저가 4천330만달러를 받아 단일 시즌 최고 연봉 기록과 함께 올해 연봉 킹에 등극했다. 그의 연봉은 볼티모어 로스터 전체 총액보다도 많다.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3천710만달러), 트라우트의 팀 동료 앤서니 렌던(3천660만달러), 게릿 콜(뉴욕 양키스·3천600만달러),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3천510만달러)가 연봉 상위 5걸을 이뤘다.

연봉 3천만달러 이상 고액 연봉자가 13명, 2천만달러 이상 받는 선수는 48명이었다. 30개 구단 개막전 로스터(975명)의 과반인 514명이 연봉 100만달러 이상을 가져간다.

빅리그 최소 연봉인 70만달러를 받는 선수는 57명, 73만달러 미만 연봉자는 37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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