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선수협회장 "팬 퍼스트, 선수들과 공감…달라질 것"

양의지 선수협회장 "팬 퍼스트, 선수들과 공감…달라질 것"

링크핫 0 462 2022.04.01 11:32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선수 대표해 다짐

NC 다이노스 양의지
NC 다이노스 양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 프로야구의 핵심 키워드는 '팬 퍼스트'(팬 우선주의)다.

201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와 국제대회에서의 저조한 성적, 일부 선수들의 무심한 팬서비스 등으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프로야구는 올해 김광현(SSG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복귀와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관중 입장 허용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로야구 구성원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총재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은 '팬 퍼스트'를 외치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주전 포수이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인 양의지(34)의 각오도 남다르다.

양의지는 지난달 31일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끼리 어떤 방향으로 팬서비스를 해야 할지 많이 의논했다"며 "단순히 야구만 잘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을 (각 구단 선수 이사들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팬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 팬들을 다시 모으려면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의지는 올해 꽉 찬 야구장에서 경기를 펼치는 꿈을 꾼다.

그는 "선수들은 최근 2년 동안 텅 빈 야구장에서 경기하며 많은 것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며 "달라진 모습으로 올 시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NC의 구성원으로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양의지는 "지난해엔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풀타임 포수로 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포수로서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30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양의지는 많은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그는 "작년에 골든글러브를 받았는데, 포수로 받은 게 아니라서 한쪽에 빼놨다"며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039 한국 vs 우루과이 월드컵 1차전, 11월 24일 밤 10시에 '킥오프' 축구 2022.04.02 672
9038 MLB 심판들, 올해부터 비디오 판독 때 마이크 잡고 직접 설명 야구 2022.04.02 437
9037 KBO출신 켈리, MLB 애리조나와 연장계약…2년 1천800만 달러 야구 2022.04.02 476
9036 한국과 같은 조 우루과이 감독 "4개 나라에 모두 기회 있다" 축구 2022.04.02 673
9035 '고통없이 싱글로' 동의과학대 골프클리닉 5기 모집 골프 2022.04.02 571
9034 다저스, 마무리 킴브럴 영입…트레이드로 외야수 폴록은 CWS행 야구 2022.04.02 496
9033 MLB 토론토, 몬토요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야구 2022.04.02 391
9032 외국 베팅업체들,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에는 '쉽지 않을 것' 축구 2022.04.02 671
9031 MLB 피츠버그 박효준, 토론토 기쿠치 상대로 안타 야구 2022.04.02 474
9030 MLB 디그롬, 어깨뼈 염증 부상…2개월 이탈 '날벼락' 야구 2022.04.02 410
9029 '반갑다 프로야구'…전국 5개 구장서 팬들과 함께 '플레이볼!' 야구 2022.04.02 430
9028 포르투갈 산투스 감독 "한국 잘은 모르지만, 벤투 있어서 알아" 축구 2022.04.02 669
9027 한국에 울었던 벤투, 태극전사 이끌고 조국 겨냥 '얄궂은 운명' 축구 2022.04.02 617
9026 최악은 피했다지만…벤투호, 호날두·수아레스와 껄끄러운 만남 축구 2022.04.02 607
9025 손흥민 vs 호날두…한국축구, 카타르월드컵서 포르투갈과 한조(종합) 축구 2022.04.02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