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LPGA 대회 불참한 리디아 고, '절친' 린디 덩컨 지원사격

고국 LPGA 대회 불참한 리디아 고, '절친' 린디 덩컨 지원사격

링크핫 0 274 2025.10.18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자기 캐디와 함께 경기하라고 권유…덩컨, 1R서 개인 최고 성적

덩컨 "리디아 고의 기운 받았다…정말 훌륭한 선수"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디아 고
뉴질랜드 교포 선수 리디아 고

[AP=연합뉴스]

(해남=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6일 전남 해남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엔 세계 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불참해 아쉬움을 남긴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2위 넬리 코르다(미국),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5위 찰리 헐(잉글랜드)은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의 불참이 특히 아쉽다. 그는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리디아 고는 고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절친한 사이인 린디 덩컨(미국)을 후방에서 지원 사격해 눈길을 끈다.

덩컨은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마치고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기 캐디인 폴 코맥과 함께 출전할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전담 캐디를 기용하지 않는 덩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캐디 영입에 난항을 겪자 리디아 고가 도움을 준 것이다.

덩컨은 리디아 고의 캐디와 함께 최고의 성적을 냈다.

그는 이날 8언더파 6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LPGA 홈페이지에 따르면, 8언더파 64타는 덩컨의 1라운드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이다.

인터뷰하는 린디 덩컨
인터뷰하는 린디 덩컨

린디 덩컨이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덩컨은 "코맥은 최고의 캐디인데, (연습한) 이틀 동안 내 플레이를 완전히 파악하고 도움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이어 "리디아 고에게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며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리디아 고와 덩컨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수년간 함께 훈련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덩컨은 "리디아 고와 그의 가족은 내게 정말 잘해준다"며 "거의 가족 같은 관계"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건너뛴 리디아 고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해 고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03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2025.11.08 400
61802 신인왕 던랩, 2년 차 징크스 깨나…PGA WWT 챔피언십 1R 1위 골프 2025.11.08 316
61801 발롱도르 뎀벨레, FIFA '올해의 선수'도 휩쓸까…최종후보 포함 축구 2025.11.08 307
61800 '어깨 부상' 이소영, 재활 대신 수술 결심…'시즌 아웃' 불가피 농구&배구 2025.11.08 380
61799 리슈잉, KLPGA 투어 최종전 1R 단독 선두…"아버지와 스윙 교정" 골프 2025.11.08 334
61798 오현규·이재성에 엄지성까지…태극전사 골 소식 홍명보 '방긋' 축구 2025.11.08 345
61797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2025.11.08 300
61796 세종시 "중앙공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결정된 것 없어" 골프 2025.11.08 306
61795 KBO, 한국 찾은 체코 야구대표팀 환영 행사 야구 2025.11.08 335
61794 일본야구대표팀, 한국전 대비 훈련 시작…피치클록·피치컴 적응 야구 2025.11.08 328
61793 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2R 공동 선두 수성 골프 2025.11.08 296
61792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2025.11.08 273
61791 '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로 시즌 아웃…'계약 해지' 예정(종합) 농구&배구 2025.11.08 263
61790 오타니, MLB 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이치로 넘어 일본인 최다 야구 2025.11.08 306
61789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2025.11.08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