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키 데뷔골' K리그2 광주, 부천 꺾고 선두 탈환(종합)

'마이키 데뷔골' K리그2 광주, 부천 꺾고 선두 탈환(종합)

링크핫 0 761 2022.04.23 20:26

경남은 이랜드에 3-1 승리…7경기 무승 탈출

광주FC 마이키.
광주FC 마이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부천FC와 맞대결 승리로 1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광주는 2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마이키의 리그 데뷔골로 부천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1무)을 벌이며 승점을 25(8승 1무 2패)로 늘린 광주는 6경기 만에 패배를 맛본 부천(승점 23·7승 2무 2패)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달 부천과의 시즌 첫 대결이었던 6라운드에서 당한 0-2 패배도 설욕했다.

부천도 광주처럼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면서 지난 16일 선두로 올라섰으나 1주 만에 광주와 자리를 바꿨다.

'쫓는 자' 광주의 전반전 유일했던 유효슈팅이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 12분 헤이스가 상대 오른쪽에서 차올린 코너킥을 마이키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올해 광주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이키가 K리그 4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었다.

광주-부천의 경기 장면.
광주-부천의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은 전반 36분 코너킥 기회에서 닐손주니어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닐손주니어의 슈팅 역시 부천의 전반전 하나뿐이었던 유효슈팅이었다.

후반 시작하며 광주는 마이키를 이으뜸으로, 부천은 감한솔을 한지호로 바꾸고 전열을 재정비했다.

광주는 후반 12분 헤이스의 코너킥에 이은 엄지성의 결정적인 헤딩 슛이 부천 골키퍼 최철원을 뚫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부천은 후반 16분 조현택, 은나마니, 김준형을 한꺼번에 빼고 국태정, 요르만, 오재혁을 내보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23분 한지호의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낸 뒤 조수철의 왼발 발리슛이 광주 수비수 안영규의 머리 맞고 밖으로 나가는 등 좀처럼 광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광주도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헤이스의 슈팅이 몸을 던진 골키퍼 손에 걸리는 등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부천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이랜드전에서 에르난데스의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경남 선수들.
이랜드전에서 에르난데스의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경남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는 홈팀 경남FC가 서울 이랜드를 3-1로 눌렀다.

최근 7경기 무승(2무 5패) 사슬을 끊은 경남은 승점 11(3승 2무 6패)로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 이랜드는 승점 14(3승 5무 3패)에 머물렀다.

경남은 전반 18분 박광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배달한 크로스를 티아고가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방향을 틀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랜드는 실점 후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정성호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탄식을 쏟아냈다.

가슴을 쓸어내린 경남은 전반 27분 정충근의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트려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이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김인성의 시즌 첫 골로 후반 대반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경남이 후반 17분 이광진의 프리킥을 김명준이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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