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일부 골프장 카트 도로 안전관리 미흡…관리 강화해야"

소비자원 "일부 골프장 카트 도로 안전관리 미흡…관리 강화해야"

링크핫 0 620 2022.04.21 12:00
골프 카트
골프 카트

[촬영 이영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국내 일부 골프장의 카트 도로가 경사가 급하거나 안전 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돼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골프 카트에는 좌석 안전띠나 전조등 등 안전장치가 미흡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대중골프장 10곳을 대상으로 카트 도로 안전 실태와 골프 카트 성능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대상 골프장 10곳에 설치된 19개 카트 도로의 경사도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주행 시 주의가 필요한 급경사 구간이 51개소나 됐다.

이 중 22개소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이나 주의·경고 표지 등 안전 시설물도 없었다.

카트 도로가 비탈면과 인접한 58개 구간 중 13개소에는 방호 울타리와 조명시설이 없었고, 일부 시설물은 성능이 미비하거나 파손된 곳도 있었다.

일부 도로는 폭이 155cm로 협소해 골프 카트(전폭 140cm 내외)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도로 폭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개 중 11개 도로는 노면 패임 등으로 보수가 필요했고, 일부 도로는 자동차용 도로와 교차하는 구간에 신호등, 차단기가 설치돼있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또 조사대상 골프장의 카트 20대를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좌석 안전띠와 차 문이 설치돼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좌석 측면에 설치된 팔걸이는 높이가 낮아 좌석 이탈 방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고 전조등이나 후미등 같은 등화장치가 있는 카트는 2대뿐이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골프장 및 골프 카트 사업자에게 시설·장비 개선 및 관리 강화 등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카트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31 KIA, 키움 14-2 대파…한승혁 3년 6개월 만에 선발승 야구 2022.04.24 498
10430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부산 1-1 안양 축구 2022.04.24 713
10429 '4월의 여왕' 유해란, 시즌 첫 KLPGA 우승에 상금 1위(종합) 골프 2022.04.24 602
10428 KLPGA 상금 1위 유해란 "올해는 '해란 천하' 만들면 좋겠죠" 골프 2022.04.24 539
10427 kt 라모스, 새끼발가락 골절…회복에만 4~6주 소요 야구 2022.04.24 502
10426 '1천292일 만에 선발승' 한승혁 "입대가 전환점…연구 많이 해" 야구 2022.04.24 487
10425 프로야구 NC, kt 잡고 연패 탈출…대타 전민수 연장 10회 결승타 야구 2022.04.24 489
10424 [부고] 정시영(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씨 부친상 농구&배구 2022.04.24 412
10423 NBA 신인상에 토론토 포워드 반스…역대 최소 격차 수상 농구&배구 2022.04.24 451
10422 '구름 갤러리' 돌아왔다…KLPGA 대회장에 1만여 명 운집 골프 2022.04.24 616
10421 [프로야구 고척전적] KIA 14-2 키움 야구 2022.04.24 510
10420 일본 야구 '퍼펙트 사나이' 사사키, 17⅓이닝 만에 첫 피안타 야구 2022.04.24 502
10419 kt 고영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승수 쌓기는 실패 야구 2022.04.24 470
10418 '김인균 극장골' K리그2 대전, 안산 2-1 잡고 4연승 축구 2022.04.24 693
10417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대전 2-1 안산 축구 2022.04.2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