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선착' 전희철 감독 "내일 kt-KGC 승자 먼저 대비해야죠"

'챔프전 선착' 전희철 감독 "내일 kt-KGC 승자 먼저 대비해야죠"

링크핫 0 483 2022.04.24 20:54

데뷔 시즌 통합우승 도전…"kt보단 KGC가 준비할 양 많아질 듯"

작전 지시하는 SK 전희철 감독
작전 지시하는 SK 전희철 감독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SK-오리온 경기. SK 전희철 감독이 작전지시하고 있다.
2022.4.24 [email protected]

(고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고양 오리온을 3연승으로 격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차분하게 상대를 기다리며 챔프전 구상에 들어갔다.

전 감독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4강 PO(5전 3승제) 3차전을 마치고 "오리온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여 고전을 예상했다. 그만큼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오리온을 86-81로 따돌리고 4강 PO 3연승을 달리며 5월 2일 시작하는 챔프전에 선착했다. 우승을 차지한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챔프전 진출이다.

정규리그에서 막강한 전력을 뽐내며 1위에 오른 데 이어 4강 PO도 패배 없이 연승으로 통과, 전희철 감독은 사령탑 데뷔 시즌, 통합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SK는 이날 벼랑 끝에서 홈경기에 나선 오리온의 거센 반격에 시달린 끝에 신승을 거뒀다.

전 감독은 "자밀 워니에 대한 수비가 좁혀 들어오며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리바운드와 속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3쿼터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게 포인트였던 것 같다"고 짚었다.

팀 내 국내 선수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맹활약한 안영준에 대해선 "슛 감각이 워낙 좋았다. 자유투 2개를 놓치는 상황이 나와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마지막(84-81을 만드는) 2개는 잘 넣어줘서 다행"이라며 칭찬했다.

작전 지시 SK 전희철 감독
작전 지시 SK 전희철 감독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SK-오리온 경기. SK 전희철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2.4.24 [email protected]

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워낙 다 잘해서 믿고 가는 편이다. 골고루 다 잘해줬다"며 "집중력이 좋았고, 약속한 부분에서 실수가 거의 없었다. 최고의 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PO를 마무리하긴 했으나 SK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이 4쿼터에 슛 이후 착지에서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며 고통을 호소한 뒤 교체돼 우려를 낳기도 했다.

전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움직이는 건 불편해한다. 타박이라 내일 더 불편할 것 같다"며 "일단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지만, 밸런스를 잘 잡으며 옆으로 떨어져서 아주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SK는 수원 kt-안양 KGC인삼공사의 승자를 기다린다. kt와 인삼공사는 1승 1패로 맞서있다.

SK는 정규리그에서 인삼공사에는 1승 5패로 철저히 밀렸고, kt에는 4승 2패로 앞섰다.

전 감독은 "준비하는 입장에선 kt가 준비할 양은 적을 것 같고, 인삼공사가 올라오면 양이 많아질 것 같다. 이것저것 따지면 kt가 나은 건가?"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두 팀의 경기력에 '업(up), 다운(down)'이 좀 있는 것 같다"며 "내일 3차전이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 같아서 내일 이기는 팀 쪽으로 먼저 구상해보려고 한다"고 대비 계획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522 KPGA, '덕춘상' 스폰서 롱기스트와 공식 파트너 협약 골프 2022.04.26 603
10521 전 삼성 투수 안지만, BJ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야구 2022.04.26 486
10520 K리그1 인천 수비수 황정욱, 상근예비역 마치고 복귀 축구 2022.04.26 752
10519 ACL 16강 간당간당한 울산 홍명보 감독 "남은 두 경기, 100%로" 축구 2022.04.26 653
10518 여자농구 KB, 30일 통합우승 기념행사…故 선가희 영구결번식도 농구&배구 2022.04.26 472
10517 NBA 보스턴, 브루클린 4연승으로 제압하고 PO 2라운드 선착 농구&배구 2022.04.26 504
10516 [골프소식] JNGK, 골프 코치 프로 양성 프로그램 개설 골프 2022.04.26 583
10515 배상문·강성훈·노승열, 'PGA투어 새 대회' 멕시코 오픈 출전 골프 2022.04.26 585
10514 무더위에 고전하는 K리그 네마리 용…ACL 16강행 '경우의 수'는? 축구 2022.04.26 713
10513 골프사업가 변신 안시현 "은퇴 이후 골프 더 사랑해" 골프 2022.04.26 594
10512 다저스 뷸러, 개인 통산 처음이자 2022년 MLB '첫 완봉' 야구 2022.04.26 510
10511 프로 대회 코스 세팅에서 치는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재개 골프 2022.04.26 580
10510 박현경, 44년 역사 KLPGA 챔피언십에서 3연패 도전(종합) 골프 2022.04.26 582
10509 MLB 다저스 바워, 성폭행 피해자 명예훼손으로 고발 야구 2022.04.26 463
10508 K리그1 8개팀 가세하는 FA컵, 반란 이어질까…27일 3라운드 축구 2022.04.26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