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는 내가 지킨다'…필승 셋업맨으로 입지 굳힌 키움 김재웅

'8회는 내가 지킨다'…필승 셋업맨으로 입지 굳힌 키움 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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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 "8회는 가장 중요한 이닝…김재웅 기대 이상 활약"

역투하는 김재웅
역투하는 김재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올 시즌 초반 단독 3위를 달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는 '8회를 지키는 사나이'가 있다.

바로 지난 2019년 입단한 4년 차 불펜 투수 김재웅(24)이다.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 등판해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김재웅은 이후 8경기에 나서 8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맞고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구원승을 챙기는 등 벌써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2.00으로 맹활약 중이다.

눈에 띄는 점은 팀의 14경기 중 9경기에 출전한 김재웅의 등판 시점이다.

모두 팀이 리드를 지키거나 동점 상황에서 8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웅이 여지없이 8회에만 등판하는 이유는 홍원기 키움 감독의 야구 철학에 있다.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홍 감독은 "감독 부임한 후나 그 전에 코치를 할 때도 8회가 가장 중요한 이닝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김재웅이 제일 중요한 8회에 나오고 있는데 기대 이상을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의 활약 덕에 키움은 시즌 초반 9승 5패로 6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올라있다.

타선에도 김재웅만큼 홍 감독을 흐뭇하게 하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올 시즌 데뷔한 신인 박찬혁(19)이다.

올 시즌 14경기에 모두 출전해 11안타(2홈런·4타점)를 뽑아내며 타율 0.262를 기록 중이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19) 등 특급 유망주들이 즐비한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홍 감독은 박찬혁의 긍정적인 태도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홍 감독은 "어린 나이지만 해맑은 성격이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성격이 좋아 팀에 잘 녹아들고 있고, 프로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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