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놓친 전북 김상식 감독 "소극적·위축된 플레이 아쉬워"

조 1위 놓친 전북 김상식 감독 "소극적·위축된 플레이 아쉬워"

링크핫 0 752 2022.04.26 07:17

전북, 호앙아인과 ACL 조별리그 4차전서 1-1 무승부

기자회견하는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기자회견하는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서울=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4차전 전북 현대와 호앙아인 잘라이의 경기 종료 후 전북 김상식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4.26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무승부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 선두 자리를 내준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아쉬움을 곱씹었다.

전북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와 2022 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7분 문선민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후반 17분 호앙아인의 응우옌 반 토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무승부로 끝나 아쉽다. 3일 간격으로 치른 4번째 경기였는데, 회복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며 "선취골을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쉽고, 다음 시드니FC(호주)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탓인지, 전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볼 점유율에서 58.1%-41.9%로 앞섰지만, 슈팅 개수에선 9(유효 슛 1)-16(유효 슛 2)으로 밀리기도 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 전에 호앙아인과 지난 3차전(전북 1-0 승) 경기를 분석해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을 들고나왔다. 선취골이 들어갈 때까지는 경기 내용이 좋았던 것 같다"며 "하지만 그 후 선취골을 지키기 위한 소극적이고 위축된 플레이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호앙아인이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 위주의 공격을 전개할 것이라 예상했고, 그 부분에 대비했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극복하지 못하고 실수를 많이 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호앙아인이 전술적·체력적으로 다른 아시아 팀들과 대등한 데다 홈 이점까지 있었기에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2무(승점 8)를 거둔 전북은 같은 날 시드니FC를 3-0으로 완파한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승점 9·3승 1패)에 조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다시 순위를 끌어 올리려면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노려야 한다.

전북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11시 시드니와 5차전을, 다음 달 1일 오후 11시에는 요코하마와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앞서 전북은 시드니와 1차전에선 0-0 무승부를, 요코하마와 2차전에선 1-0 승리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728 페네르바체, 김민재 결장에도 7연승…무실점 행진은 중단 축구 2022.04.30 733
10727 "싸워 이기겠다"…변준형 도발에 김선형 "정면으로 받아주겠다" 농구&배구 2022.04.30 523
10726 프로야구 SSG, '추격 홈런 3방+연장 끝내기' 두산에 8-7 역전승 야구 2022.04.29 535
10725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2022.04.29 504
10724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2022.04.29 509
10723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8-7 두산 야구 2022.04.29 506
10722 '연장 12회 끝내기 안타' SSG 오태곤 "마음 편하게 승부했다" 야구 2022.04.29 515
10721 롯데 지시완 결승 투런포·한동희 쐐기 석점포…2위 점프(종합2보) 야구 2022.04.29 497
10720 지소연, 첼시와 8년 동행 마무리…시즌 종료 후 한국으로 축구 2022.04.29 741
10719 롯데 지시완 8회 결승 투런포·한동희 9회 쐐기 석점포(종합) 야구 2022.04.29 549
10718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9-4 LG 야구 2022.04.29 492
10717 [프로야구 광주전적] 삼성 4-3 KIA 야구 2022.04.29 518
10716 [프로야구 고척전적] kt 6-4 키움 야구 2022.04.29 517
10715 SSG 최정의 동점포에 두산 최승용 데뷔 첫 선발승 무산(종합) 야구 2022.04.29 472
1071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9-4 한화 야구 2022.04.29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