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100% 확률 잡았다…오리온 꺾고 4강 PO 2연승

프로농구 SK, 100% 확률 잡았다…오리온 꺾고 4강 PO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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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33득점 15리바운드…1승 더하면 챔프전 진출

자밀 워니 덩크
자밀 워니 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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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에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한 발 더 다가갔다.

SK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91-83으로 이겼다.

1차전도 101-83으로 이긴 SK는 2연승을 달렸다.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자 구단 사상 첫 통합 우승을 목표로 삼은 SK는 남은 경기에서 1승을 더하면 챔프전 진출이 확정된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4강 PO에서 1, 2차전 모두 승리한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27번 중 27회로 100% 확률이다.

연이은 승리로 여유가 생긴 SK는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오리온과 원정으로 3차전에 나선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33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선형이 2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영준과 최준용도 각각 16득점, 14득점을 보탰다.

기회 엿보는 오리온 이정현
기회 엿보는 오리온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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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루키' 이정현의 28득점 맹활약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머피 할로웨이가 20득점 15리바운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1차전에 뛰지 못한 이승현도 복귀해 9득점을 올렸으나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전반 49-39로 앞선 SK는 후반 이정현의 득점포가 폭발한 오리온의 추격에 위기를 맞았다.

끌려가던 오리온은 3쿼터에서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정현이 10점을 더하며 코트를 휘저었고, 쿼터 후반에는 할로웨이의 패스를 받은 이정제의 득점으로 60-61까지 격차를 좁혔다.

정규리그 국내·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과 워니가 버틴 SK가 66-62로 리드를 지켰으나, 분위기는 오리온 쪽으로 넘어간 듯했다.

오리온은 결국 4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초반 한호빈과 이정현의 연이은 3점 슛이 터져 68-68로 균형을 맞췄고, 뒤이어 이정현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역전까지 이뤄냈다.

여기에 한호빈과 할로웨이 등이 점수를 더해 어느새 오리온이 79-70으로 틈을 벌렸다.

SK 김선형
SK 김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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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K는 포기하지 않았다.

쿼터 중반 최준용과 워니가 앞다퉈 득점하며 뒤를 쫓았고, 3분 32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3점 슛을 꽂아 81-81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워니의 득점으로 SK는 83-81, 재역전에 성공했다.

83-83으로 맞선 쿼터 후반에는 최준용의 외곽포와 안영준의 속공 득점으로 88-83이 됐고, 안영준은 35초를 남기고 쐐기포를 꽂아 SK의 91-83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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