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현대 축구단이 전북지역 여자축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6인제 여자축구대회 '전북현대 스페셜 W 리그'를 개최한다.
대회는 5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풋살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 진행한다.
전북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여자축구 및 풋살팀이면 오는 9∼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팀은 선수 12명과 지도자 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나 고등학교 이상의 엘리트 경력을 가진 선수는 참여할 수 없다.
전북현대는 전주·완주 4팀, 익산·군산 3팀, 남부권역(정읍·김제·고창·부안) 2팀, 동부권역(남원·임실·순창·진안·무주·장수) 1팀, 기타 2팀 등 총 12팀에 출전권을 배분할 예정이다.
경기는 골키퍼를 포함한 6인제 축구며, 전후반 구분 없이 총 15분간 진행한다.
대회 우승팀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2024 K리그 퀸컵(K-WIN CUP)에 전북현대 여자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