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키움 한현희, KIA전 2⅓이닝 9실점 부진

'부상 복귀' 키움 한현희, KIA전 2⅓이닝 9실점 부진

링크핫 0 481 2022.04.24 15:19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가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제구력 난조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현희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2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9실점(8자책점) 했다.

지난 19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던 한현희는 이날 직구 최고 구속 150㎞를 기록하며 회복된 구위를 선보였다.

하지만 제구력이 문제였다.

1회 유격수 김주형의 실책과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헌납한 한현희는 2회 김민식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규성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146㎞의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렸고, 김규성이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잡아당겨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쳤다.

한현희는 3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나성범과 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을 했다.

황대인을 1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이후 소크라테스와 김민식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소크라테스와 김민식은 모두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노려 안타를 만들었다.

김규성을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바뀐 투수 김준형이 류지혁과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한현희의 실점은 9점으로 치솟았다.

지난해 방역 지침 위반과 음주 사건에 연루돼 곤욕을 치렀던 한현희는 올 시즌 명예 회복을 노렸지만, 지난 1월 개인 훈련 중 발목 인대를 다쳐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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