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이닝 라이브피칭…빅리그 복귀하면 1+1 전략 쓸 수도

류현진, 3이닝 라이브피칭…빅리그 복귀하면 1+1 전략 쓸 수도

링크핫 0 533 2022.05.01 07:58

1일 건강하게 라이브 피칭 소화…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후 MLB 복귀 예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후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해 속도를 냈다.

하지만, 류현진의 입지는 예전과 다르다.

토론토가 선발 요원 2명을 한 경기에 투입하는 '피기백(piggyback)'으로 류현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3이닝 라이브 피칭을 했다"며 "류현진은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빅리그에 복귀하면 로스 스트리플링과 피기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다가오지만, 그의 호투를 확신하지 않는다는 뉘앙스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⅓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와 경기에 차례대로 등판해 모두 조기 강판당했다.

팀 타선의 도움 덕에 패전을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이 13.50으로 치솟았다.

여기에 4월 17일 경기 뒤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에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17일 오클랜드전에서 직구(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친 점은 우려를 샀다.

류현진은 4월 23일 부상 후 처음으로 공을 잡고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 4월 24일 캐치볼 거리를 120피트(약 37m)로 늘렸고 27일에는 불펜 마운드에 섰다.

한국시간으로 5월 1일에는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까지 순조롭게 마치면 빅리그 복귀 일정도 나온다.

투구하는 류현진
투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임시 선발로 나선 스트리플링은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77(13이닝 12피안타 4실점)로 잘 던졌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에 스트리플링을 대기시키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피기백(piggyback)의 사전적 정의는 어부바, 목말 타기다. 야구에서는 한 경기에서 선발 투수를 연이어 내보내는 전략을 뜻한다.

류현진은 시즌 초 극도로 부진했고, 부상까지 당했다. 결국 '류현진급 투수'에게는 자존심 상할 수 있는 피기백 전략까지 언급됐다.

류현진의 반등이 더 절실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923 SSG 박종훈, 재활 후 첫 투구…김원형 "정밀 체크 후 1군 콜업" 야구 2022.05.03 523
10922 FIFA '살라흐 레이저 테러' 재경기 거부…세네갈에 2억원 벌금만 축구 2022.05.03 751
10921 K리그1 서울, 히카르도와 3개월 만에 계약 해지…"건강상 이유" 축구 2022.05.03 773
10920 우리은행 이적 김단비 "어려운 선택…그래도 응원해주셔서 감사" 농구&배구 2022.05.03 435
10919 수비하러 나와서 17득점…SK 오재현, 챔프전 2차전서도 '미칠까' 농구&배구 2022.05.03 467
10918 KADA "올해 프로야구 치료목적사용 면책 8건 신청, 5건 승인" 야구 2022.05.03 512
10917 프로야구 NC, 한규식 코치 퇴단 결정…"폭행 물의로 계약해지" 야구 2022.05.03 587
10916 '사타구니 통증' 오타니, 하루 만에 대타 출전…선발등판은 미정 야구 2022.05.03 544
10915 5일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유스 바스켓볼 챌린저 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2.05.03 459
10914 NBA 동·서부 1위 마이애미·피닉스, PO 2라운드 첫판 승리 농구&배구 2022.05.03 377
10913 노먼 "남자골프 세계 랭킹 100위 이내 15명, 사우디 리그 출전" 골프 2022.05.03 613
10912 MLB 세인트루이스, 전 KIA 투수 브룩스 방출 수순 야구 2022.05.03 512
10911 '금녀의 벽' 넘은 이도류 여자 선수…미국 독립리그 데뷔 야구 2022.05.03 537
10910 플로깅·야구장 시구…축구장 뛰쳐나온 K리그 마스코트들 축구 2022.05.03 721
10909 [부고] 박경민(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씨 부친상 농구&배구 2022.05.03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