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포 퍼트 더블보기' 실수…고진영, LA오픈 최종 21위

이번엔 '포 퍼트 더블보기' 실수…고진영, LA오픈 최종 21위

링크핫 0 588 2022.04.25 10:48

하타오카 통산 6번째 우승…박인비·이민지 공동 3위

4라운드 1번 홀에서 퍼트를 하는 고진영
4라운드 1번 홀에서 퍼트를 하는 고진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퍼트 난조 속에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천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4오버파 75타를 때렸다.

전날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다 17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던 고진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부진하게 출발했다.

이후에도 좀처럼 버디를 기록하지 못하던 고진영은 7번 홀(파3)에서 퍼트가 급격히 흔들리며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티샷으로 그린에 공을 안착시킨 고진영은 약 1.5m의 버디 퍼트를 노렸지만, 힘 조절에 실패하면서 공이 홀 30㎝ 앞에서 멈췄다.

버디를 놓친 고진영은 기분이 상한 듯 성급하게 파 퍼트에 나섰고, 이번에는 공이 홀 옆을 스치며 벗어나면서 파 세이브마저 놓쳤다.

고진영의 불운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약 30㎝의 보기 퍼트도 또다시 홀을 외면하자 관중석에서 안타까운 탄성이 나왔고, 고진영은 씁쓸한 표정을 지은 채 4번의 퍼트 만에 공을 홀에 집어넣었다.

고진영은 11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작성했지만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로 무너지며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번 홀에서 티샷을 치는 하타오카 나사
2번 홀에서 티샷을 치는 하타오카 나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고진영이 부진한 가운데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4라운드에서도 4타를 더 줄여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하타오카는 7개월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타오카는 6번 홀(파4)에서 4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위기를 맞았지만 약 5m의 보기 퍼트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지켜냈다.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선수들은 톱10 안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34)는 7언더파 277타로 이민지(호주)와 함께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혜지(32)와 최운정(32), 김세영(29), 최혜진(23)은 6언더파 278타로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노예림(미국)도 공동 10위(5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523 인공지능으로 축구 경기 결과 예측하는 '스포츠AI' 출시 축구 2022.04.26 639
10522 KPGA, '덕춘상' 스폰서 롱기스트와 공식 파트너 협약 골프 2022.04.26 594
10521 전 삼성 투수 안지만, BJ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야구 2022.04.26 470
10520 K리그1 인천 수비수 황정욱, 상근예비역 마치고 복귀 축구 2022.04.26 730
10519 ACL 16강 간당간당한 울산 홍명보 감독 "남은 두 경기, 100%로" 축구 2022.04.26 633
10518 여자농구 KB, 30일 통합우승 기념행사…故 선가희 영구결번식도 농구&배구 2022.04.26 465
10517 NBA 보스턴, 브루클린 4연승으로 제압하고 PO 2라운드 선착 농구&배구 2022.04.26 485
10516 [골프소식] JNGK, 골프 코치 프로 양성 프로그램 개설 골프 2022.04.26 571
10515 배상문·강성훈·노승열, 'PGA투어 새 대회' 멕시코 오픈 출전 골프 2022.04.26 573
10514 무더위에 고전하는 K리그 네마리 용…ACL 16강행 '경우의 수'는? 축구 2022.04.26 692
10513 골프사업가 변신 안시현 "은퇴 이후 골프 더 사랑해" 골프 2022.04.26 583
10512 다저스 뷸러, 개인 통산 처음이자 2022년 MLB '첫 완봉' 야구 2022.04.26 498
10511 프로 대회 코스 세팅에서 치는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재개 골프 2022.04.26 567
10510 박현경, 44년 역사 KLPGA 챔피언십에서 3연패 도전(종합) 골프 2022.04.26 568
10509 MLB 다저스 바워, 성폭행 피해자 명예훼손으로 고발 야구 2022.04.26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