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서 7승' 한화 수베로 감독 "불펜 안정화·수비 향상 덕"

'12경기서 7승' 한화 수베로 감독 "불펜 안정화·수비 향상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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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인터뷰하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19일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 이후 12경기에서 7승을 올리며 반등의 조짐을 보인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선두 SSG 랜더스와의 시즌 첫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면서 강팀의 '승수 자판기'라는 오명에서도 벗어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불펜 투수 안정화와 수비력 향상이 반등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수베로 감독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반등의 가장 큰 요인은 불펜 투수들의 안정화"라면서 "불펜 투수들이 본인이 맡은 이닝을 잘 책임져주면서 많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보인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도 "수비는 조금 더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8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기록 중인 김범수가 불펜 투수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수베로 감독은 "김범수는 항상 큰 믿음을 가지게 하는 좋은 선수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좌타자와 우타자를 두루두루 잘 상대하는 선수라서 기대가 많다. 지금의 좋은 결과는 운도 아니고 감독 입장에서도 그리 놀랄만한 성적도 아니다"고 말했다.

퓨처스(2군)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된 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팀이 강해진다는 것은 기반이 되는 선수층이 단단해진다는 의미"라며 "유망주 선수들의 층이 두꺼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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