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링크핫 0 322 2025.11.09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용일 코치와 대화하는 류지현 감독
김용일 코치와 대화하는 류지현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K-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 체코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가운데 류지현 감독이 김용일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5.1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이 첫 공식 경기를 앞두고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 사명감을 느낀다"고 각오를 전했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올해 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류 감독의 첫 공식 경기다.

경기 시작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류 감독은 "처음 (대표팀 감독에) 선임될 때 굉장한 무게감을 느꼈다"며 "그 전에 대표팀 코치 생활을 하면서 대표팀 흐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다"고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던 때를 돌아봤다.

그는 "저에게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 사명감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왔다는 느낌이 있어서 편안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세계 랭킹은 4위, 체코는 15위로 차이가 나고, 우리나라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도 체코와 만나 7-3으로 이겼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한 수 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류 감독은 "일단 오늘은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소속 투수들은 등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LG 트윈스),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몰린 3루수 자리에는 김영웅이 선발 출전한다.

류 감독은 "김영웅이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 부분이 오늘 첫 경기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라며 "다만 내일은 3루수 기용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류 감독은 또 "작년 프리미어12 때도 김영웅이 소집됐다가 허리 통증으로 중도 하차했는데, 올해는 준비 과정이나 훈련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선발 1루수로 내보낸 한동희(상무)에 대해서는 "1루, 3루가 다 가능하고, 올해 상무에서 한동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타격 자세도 입대 전에 비해 확실히 정립된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이 좋은 결과를 내는 요인인 것 같다"고 기대했다.

류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준비를 잘 해줘서 고맙다고 얘기했다"고 소개하며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국가대표 자신감을 갖고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자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운드 운영은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에 이어 김건우(SSG 랜더스)가 나갈 예정이라며 "이후 불펜은 경기 상황에 맞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918 8개월만에 대표팀 돌아온 양민혁 "피니시 능력 보여주겠다" 축구 2025.11.12 281
61917 '투수 서열 3번째' 원태인의 격세지감 "이제는 버스 맨 앞자리" 야구 2025.11.12 285
61916 세리에A 코모, 스무살 콘텐츠 크리에이터 1군 스카우트로 채용 축구 2025.11.12 309
61915 실바 "내 공격 블로킹하면 통증 느낄 것…200%로 때리니까" 농구&배구 2025.11.12 264
61914 여자축구연맹, 2026∼2028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충주서 개최 축구 2025.11.12 294
61913 카스트로프 "뮌헨전 레드카드는 불운…대표팀에선 안 받겠다" 축구 2025.11.12 327
61912 '극장 결승골' 대구 김현준, K리그1 36라운드 MVP 축구 2025.11.12 308
61911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2025.11.12 260
61910 잉글랜드·포르투갈·벨기에…한국의 U-17 월드컵 32강 상대는 축구 2025.11.12 298
61909 스포츠에이전트협회, 청소년축구선수 진로 설계 돕는 토크콘서트 축구 2025.11.12 317
61908 실바, 49점 폭발+트리플크라운…GS칼텍스, 현대건설에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2025.11.12 269
61907 야구대표팀 1호 고정 타순은 'wRC+ 높은' 강한 2번 안현민 야구 2025.11.12 311
61906 '강행군' 윤이나, 소렌스탐 대회서 LPGA 최종전 티켓 도전 골프 2025.11.12 266
61905 [게시판] 대선주조, 8년째 고교 최동원상 후원 야구 2025.11.12 308
61904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5.11.12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