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을 흐뭇하게 한 두산 베테랑 불펜 김강률·장원준

김태형 감독을 흐뭇하게 한 두산 베테랑 불펜 김강률·장원준

링크핫 0 471 2022.05.05 13:04
두산 베어스 마무리 김강률
두산 베어스 마무리 김강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마무리 김강률(34)은 올해 15차례 등판해 단 한 경기에서만 실점했다.

좌완 불펜 장원준(37)도 9경기 중 단 한 번만 점수를 줬다.

김태형(55) 두산 감독은 승부처에서 자신 있게 두 베테랑 투수를 마운드에 세운다.

김 감독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벌이는 방문경기를 앞두고 "김강률이 3일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그땐 LG 타자들이 잘 쳤다"며 "김강률은 구위는 좋은데 제구가 안정되지 않아 불안했던 투수다. 지금은 제구력이 잡히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률은 3일 LG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 해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4일 다시 LG를 상대로 9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4일까지 김강률은 김택형(11세이브·SSG 랜더스)에 이어 구원 2위를 달린다.

김강률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1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1.08이다.

두산 베어스 좌완 불펜 장원준
두산 베어스 좌완 불펜 장원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원준은 3일과 4일 연속해서 홀드를 챙겼다.

3일 LG전에서는 공 1개로 병살타를 유도(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했고, 4일에는 1⅔이닝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장원준은 개인 통산 129승을 거둔 '선발 요원'이었다. 그러나 2018년부터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고, 지난해부터 '붙박이 불펜 투수'가 됐다.

'불펜 2년 차'인 장원준은 올해 4홀드 평균자책점 1.13으로 활약 중이다.

김 감독은 "장원준은 선발로 던질 때 1회에 고전했다. 그런데 불펜으로 2년째 뛰면서 새로운 자리에 적응한 것 같다"며 "올 시즌에 장원준은 무척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4일 개인 통산 600승을 거둔 김태형 감독은 '인위적인 리빌딩'을 반대한다.

김 감독은 "베테랑이 실력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밀리면, 젊은 선수를 쓴다. 그러나 베테랑의 기량이 더 좋으면 당연히 베테랑을 기용한다"고 했다.

김강률과 장원준은 '실력'으로 두산 불펜을 지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092 한국,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축구서 프랑스·캐나다 등과 C조 축구 2022.05.06 714
11091 MLB 미네소타 발델리 감독, 코로나19 확진…집단 감염 우려 야구 2022.05.06 527
11090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2022.05.05 681
11089 수원, 이병근 홈 데뷔전 1-0 승리…선두 울산에 리그 첫 패 안겨(종합) 축구 2022.05.05 722
11088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1-0 강원 축구 2022.05.05 686
11087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2 인천 축구 2022.05.05 698
11086 홈팬 응원 업고 뛴 수원 사리치 "팬 없으면 축구 아냐" 축구 2022.05.05 687
11085 '홈 데뷔전 승리' 이병근 수원 감독 "대구전도 정면 돌파!" 축구 2022.05.05 699
11084 [여자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2022.05.05 723
11083 WK리그 현대제철·한수원, 나란히 승리…승점 차 없는 1·2위 축구 2022.05.05 656
11082 수원, 이병근 감독 홈 데뷔전 1-0 승리…울산에 리그 첫 패 안겨 축구 2022.05.05 688
11081 어린이날에 육성 응원 허용까지…축제 펼쳐진 K리그 경기장(종합) 축구 2022.05.05 713
11080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 1-0 울산 축구 2022.05.05 724
11079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1 대구 축구 2022.05.05 738
11078 두산 최승용 "중3 때 야구에 본격 입문…늦어도 할 수 있다" 야구 2022.05.05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