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후 첫 불펜피칭…MLB닷컴 "선발 복귀 과정"(종합)

류현진, 부상 후 첫 불펜피칭…MLB닷컴 "선발 복귀 과정"(종합)

링크핫 0 433 2022.04.27 15:34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투수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투수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선발 류현진(35)이 마운드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MLB닷컴과 스포츠넷 캐나다 등 현지 매체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늘 불펜피칭을 했다. 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전력으로 투구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취재진은 류현진이 다시 투구를 시작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봤다.

MLB닷컴은 "토론토 구단은 불펜피칭 후 류현진의 몸 상태를 살펴 다음 재활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팔뚝 통증을 느낀 류현진의 재활 과정은 조심스럽게 진행되겠지만, 불펜피칭까지 소화한 것을 보면 조만간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 3선발로 개막을 맞은 류현진은 11일 텍사스 레인저스(3⅓이닝 5피안타 6실점),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4이닝 6피안타 5실점)와 경기에 차례대로 등판해 모두 조기 강판당했다.

팀 타선의 도움 덕에 패전을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이 13.50으로 치솟았다.

여기에 17일 경기 뒤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에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17일 오클랜드전에서 직구(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친 점은 우려를 샀다.

투구하는 류현진
투구하는 류현진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은 23일 부상 후 처음으로 공을 잡고,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 24일 캐치볼 거리를 120피트(약 37m)로 늘렸고 27일에는 불펜 마운드에 섰다.

다음 단계는 타자와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이다. 라이브 피칭을 하기 전에, 한 차례 '강도를 높인 불펜피칭'을 할 수도 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전날(26일) "류현진이 며칠 내로 라이브 피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불펜피칭을 한 류현진이 몸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 이번 주 내로 라이브피칭을 소화할 전망이다.

라이브피칭까지 순조롭게 마치면 토론토는 류현진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거나, 빅리그 등판 시점을 정한다.

현재까지는 마이너리그 등판을 한 뒤, 빅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은 빅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전에 최소한 한 차례 마이너리그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아직도 류현진의 구위 회복을 확신하지 않는다. 우려를 씻어낼 방법은 빅리그에 복귀해 호투하는 것뿐이다.

일단 류현진은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848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 어린이날부터 K리그서 사용 축구 2022.05.02 617
10847 K리그1 수원 삼성 이한도, 구단 4월 MVP 선정 축구 2022.05.02 667
10846 '2골 1도움 맹활약'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 축구 2022.05.02 672
10845 전국종별배구선수권, 3일 제천 개회…정지석, 10년 장학금 약속 농구&배구 2022.05.02 423
10844 [LPGA 최종순위]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골프 2022.05.02 548
10843 가우스먼, 5경기 31⅔이닝 홈런·볼넷 0개…119년만의 진기록(종합) 야구 2022.05.02 464
10842 추신수, 볼넷·홈런·도루 100만원씩 적립해 군인·청소년 후원 야구 2022.05.02 482
10841 트리플A 배지환, 前 롯데 샘슨 상대로 시즌 3호 홈런 야구 2022.05.02 444
10840 '5경기 무패' 광주 이정효 감독, K리그 4월의 감독상 축구 2022.05.02 681
10839 차붐 넘은 손흥민, 다음엔 누구를 넘을까…살라흐 추격도 가시권 축구 2022.05.02 657
10838 고진영,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1타 차 준우승 골프 2022.05.02 513
10837 람, PGA 멕시코 오픈 제패…통산 7승 달성(종합) 골프 2022.05.02 544
10836 이틀 동안 병살타 4개…페르난데스, 마지막 타석에선 홈런 야구 2022.05.02 456
10835 [프로야구전망대] 롯데, 주중 kt·주말 삼성과 대결…거인의 진격 계속될까 야구 2022.05.02 495
10834 '이강인 교체 출전' 마요르카, 바르셀로나에 1-2 패배 축구 2022.05.02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