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0승' 노바, 한화에 설욕…7이닝 3실점 시즌 3승째 수확(종합)

'MLB 90승' 노바, 한화에 설욕…7이닝 3실점 시즌 3승째 수확(종합)

링크핫 0 523 2022.05.05 18:06

노바 "한화 상대로 좋은 모습 보여 기뻐…나보다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

SSG 선발투수 노바
SSG 선발투수 노바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노바가 역투하고 있다. 2022.5.5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90승에 빛나는 이반 노바(35·SSG 랜더스)가 타선의 도움으로 한화 이글스에 설욕했다.

노바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23일 한화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4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9실점으로 무너진 노바는 한화와의 재대결을 별렀다.

경기 초반은 노바의 바람대로 흘러갔다.

노바는 1회부터 3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한화 타자들에게 단 1개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한유섬의 3점 홈런 등 SSG 타자들이 1회와 2회 대거 7점을 내며 노바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지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린 노바의 주 무기인 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한화 타자들이 4회부터 배트 중심에 공을 맞히기 시작했다.

4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이 노바의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 좌익수 옆 안타로 첫 출루를 만들어냈고, 최재훈의 타석 때 노바의 폭투로 2루까지 출루했다.

최재훈과 마이크 터크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한숨을 돌렸지만, 노시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태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후속 타자 하주석에게도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노바는 4회초에만 2실점을 했다.

5회초에도 노바의 투심 패스트볼 제구력은 좀처럼 복구되지 않았다.

선두 타자 박상언이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박정현의 중견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정은원의 2루 쪽 땅볼 때 홈까지 들어왔다.

박상언이 안타를 때려낸 공도 한가운데 몰린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SSG 타자들이 3점을 더 낸 5회 이후엔 노바가 컨디션을 끌어올려 한화 타자들을 다시 꽁꽁 묶어냈다.

6회초 선두 타자 터크먼이 2루수 김성현의 실책성 플레이로 출루했지만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김태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초에도 선두 타자 하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진영과 박상언을 땅볼로 처리했다.

노바는 지난달 12일 LG 트윈스와 경기 이후 23일 만에 7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켰다.

7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진 노바는 13-3으로 팀이 크게 앞선 8회초 장지훈과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SSG와 한화가 8회 1점씩을 내면서 14-4로 경기가 끝나면서 노바는 지난달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후 18일 만에 시즌 3번째 승수를 추가했다.

경기 뒤 노바는 "최근 2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한화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면서 "내가 이기는 것보다는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관중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211 [프로축구 강릉전적] 울산 3-1 강원 축구 2022.05.08 677
11210 김비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통산 7승에 상금 1위 골프 2022.05.08 538
11209 적장으로 '대팍' 찾은 이병근 "기분이 이상하기도, 벅차기도" 축구 2022.05.08 649
11208 NBA 골든스테이트, 멤피스 30점 차로 꺾고 2승 1패…커리 30점 농구&배구 2022.05.08 471
11207 김원형 SSG 감독 "팀 더 잘되려면 타격 부진 최주환 살아나야" 야구 2022.05.08 538
11206 MLB 김하성 3경기 연속 침묵…타율 0.221 야구 2022.05.08 484
11205 NC 권희동, 복귀 4일 만에 엔트리 말소…햄스트링 부상 야구 2022.05.08 482
11204 홍원기 키움 감독, 탈삼진 1위 안우진에 "삼진 욕심 버려야" 야구 2022.05.08 458
11203 탬파베이 최지만, 선수단 합류…경기 전 정상 훈련 야구 2022.05.08 484
11202 이동경 소속팀 샬케, 한 시즌만에 분데스리가 1부 복귀 축구 2022.05.08 659
11201 '빅리그 20호골' 손흥민, 아시아인 유럽 1부 최다골도 정조준 축구 2022.05.08 688
11200 정우영, UCL 못 가나…프라이부르크, U베를린에 1-4 완패 축구 2022.05.08 626
11199 이경훈·김시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3R 공동 13위 골프 2022.05.08 514
11198 '마이너 등판' 류현진 "몸 상태 좋아…준비한 모든 구종 던져" 야구 2022.05.08 503
11197 아시안게임 연기로 변수 사라진 프로야구…순위 싸움에 '올인' 야구 2022.05.08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