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서호철 "박민우 선배 복귀…오히려 부담감 떨쳤다"

NC 서호철 "박민우 선배 복귀…오히려 부담감 떨쳤다"

링크핫 0 500 2022.05.03 23:30

'시한부 주전' 서호철, 박민우 복귀 전날 3안타 맹타

홈런공 들고 포즈 취하는 서호철
홈런공 들고 포즈 취하는 서호철

(대수=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 내야수 서호철이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마친 뒤 데뷔 후 첫 홈런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5.3.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무명 내야수 서호철(26)은 올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2014년부터 붙박이 2루수로 맹활약한 NC 주전 2루수 박민우(29)가 지난해 방역수칙위반으로 총 97경기의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서호철에게 행운이 따라왔다.

서호철은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그는 4월 한 달간 타율 0.213에 그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해 상무에서 퓨처스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던 서호철은 1, 2군 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듯했다.

이런 서호철에게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박민우는 3일까지 모든 징계를 소화했고, 이변이 없다면 4일 1군에 합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었지만, 서호철은 "오히려 부담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에 오기 전까지는 약간 조급한 마음이 있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후련하더라"라고 말했다.

부담을 내려놓은 서호철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고, 2-4로 뒤진 8회엔 바뀐 투수 이승현을 공략해 좌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었다.

서호철은 9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서호철은 "시즌 초반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타격폼을 자주 바꿨다"라며 "생각대로 타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좌절감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담감이 조금씩 사라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박민우 선배가 돌아와도 지금 자세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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