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선착' 전희철 감독 "내일 kt-KGC 승자 먼저 대비해야죠"

'챔프전 선착' 전희철 감독 "내일 kt-KGC 승자 먼저 대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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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 통합우승 도전…"kt보단 KGC가 준비할 양 많아질 듯"

작전 지시하는 SK 전희철 감독
작전 지시하는 SK 전희철 감독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SK-오리온 경기. SK 전희철 감독이 작전지시하고 있다.
2022.4.24 [email protected]

(고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고양 오리온을 3연승으로 격파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차분하게 상대를 기다리며 챔프전 구상에 들어갔다.

전 감독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4강 PO(5전 3승제) 3차전을 마치고 "오리온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여 고전을 예상했다. 그만큼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오리온을 86-81로 따돌리고 4강 PO 3연승을 달리며 5월 2일 시작하는 챔프전에 선착했다. 우승을 차지한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챔프전 진출이다.

정규리그에서 막강한 전력을 뽐내며 1위에 오른 데 이어 4강 PO도 패배 없이 연승으로 통과, 전희철 감독은 사령탑 데뷔 시즌, 통합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SK는 이날 벼랑 끝에서 홈경기에 나선 오리온의 거센 반격에 시달린 끝에 신승을 거뒀다.

전 감독은 "자밀 워니에 대한 수비가 좁혀 들어오며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리바운드와 속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3쿼터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게 포인트였던 것 같다"고 짚었다.

팀 내 국내 선수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맹활약한 안영준에 대해선 "슛 감각이 워낙 좋았다. 자유투 2개를 놓치는 상황이 나와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마지막(84-81을 만드는) 2개는 잘 넣어줘서 다행"이라며 칭찬했다.

작전 지시 SK 전희철 감독
작전 지시 SK 전희철 감독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SK-오리온 경기. SK 전희철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2.4.24 [email protected]

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워낙 다 잘해서 믿고 가는 편이다. 골고루 다 잘해줬다"며 "집중력이 좋았고, 약속한 부분에서 실수가 거의 없었다. 최고의 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PO를 마무리하긴 했으나 SK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이 4쿼터에 슛 이후 착지에서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며 고통을 호소한 뒤 교체돼 우려를 낳기도 했다.

전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움직이는 건 불편해한다. 타박이라 내일 더 불편할 것 같다"며 "일단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지만, 밸런스를 잘 잡으며 옆으로 떨어져서 아주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SK는 수원 kt-안양 KGC인삼공사의 승자를 기다린다. kt와 인삼공사는 1승 1패로 맞서있다.

SK는 정규리그에서 인삼공사에는 1승 5패로 철저히 밀렸고, kt에는 4승 2패로 앞섰다.

전 감독은 "준비하는 입장에선 kt가 준비할 양은 적을 것 같고, 인삼공사가 올라오면 양이 많아질 것 같다. 이것저것 따지면 kt가 나은 건가?"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두 팀의 경기력에 '업(up), 다운(down)'이 좀 있는 것 같다"며 "내일 3차전이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 같아서 내일 이기는 팀 쪽으로 먼저 구상해보려고 한다"고 대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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