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자축구 레전드 알코올 중독 치료…명예의 전당 헌액도 연기

美 여자축구 레전드 알코올 중독 치료…명예의 전당 헌액도 연기

링크핫 0 694 2022.04.30 15:57
전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호프 솔로.
전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호프 솔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음주운전 등 혐의로 지난달 체포됐던 전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호프 솔로(41·은퇴)가 알코올 중독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다.

솔로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코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입원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었던 솔로는 "명예의 전당 측에 연락해 헌액식을 2023년으로 연기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라고도 알렸다.

그러고는 "지금 나의 에너지와 초점은 온전히 내 건강과 치료, 그리고 가족을 돌보는 데로 향하고 있다"면서 "명예의 전당 측이 나의 결정을 지지하고 이해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알코올 중독 입원 치료에 들어간다고 알린 호프 솔로.
알코올 중독 입원 치료에 들어간다고 알린 호프 솔로.

[호프 솔로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솔로는 미국 여자축구의 '레전드'다.

그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A매치 202경기에서 미국 여자 대표팀 골문을 지켰다.

2008년 베이징 및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경험했다.

솔로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시동이 걸려있던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뒷좌석에는 솔로의 두 살배기 쌍둥이가 타고 있었다. 솔로는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788 데플림픽 축구대표팀, 첫판서 '강호' 우크라이나에 1-2 석패 축구 2022.05.01 664
10787 박항서 '파파박 프로젝트', 베트남 어린이 병원에 1천만원 기부 축구 2022.05.01 700
10786 세계 축구계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 55세로 사망 축구 2022.05.01 682
10785 프로농구 SK, 챔피언결정 1·2차전에 이선균·윤석민 시투 농구&배구 2022.05.01 398
10784 김원형 SSG 감독 "김광현, 다음 주 정상적으로 두 번 등판" 야구 2022.05.01 473
10783 김하성, 4경기 연속 장타…호수비에 걸려 아쉬운 타구도 야구 2022.05.01 454
10782 판도 흔드는 '거인의 진격'…이대호의 꿈은 이뤄질까 야구 2022.05.01 468
10781 '칩인 이글' 박인비, LPGA 투어 3R 3타 차 3위…선두는 그린 골프 2022.05.01 567
10780 정우영, 교체투입 2분만에 결승골…프라이부르크 4위 견인 축구 2022.05.01 757
10779 황희찬, 슈팅 없이 옐로카드…울버햄프턴은 3경기 연속 영패 축구 2022.05.01 653
10778 람, PGA 투어 멕시코오픈 3R 2타 차 선두…강성훈은 45위 골프 2022.05.01 521
10777 베리오스 2승·스프링어 홈런 2개…토론토, 휴스턴에 승리 야구 2022.05.01 448
10776 류현진, 3이닝 라이브피칭…빅리그 복귀하면 1+1 전략 쓸 수도 야구 2022.05.01 466
10775 수중전 속 16강…대구 가마 "경기장 잘 정비해준 부리람에 감사" 축구 2022.05.01 719
10774 ACL 도전 마친 전남 전경준 "결과 못 내 아쉬워…최선 다했다" 축구 2022.04.30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