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팬에게 보낸 손 키스…마음 담은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꼬마 팬에게 보낸 손 키스…마음 담은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링크핫 0 755 2022.05.02 12:01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레스터시티전에서 등장한 손흥민(30·토트넘)의 새로운 세리머니는 어린 팬을 위한 것이었다.

손흥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쳐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8·19호 골을 연달아 터트린 손흥민은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과 한국 선수 단일 시즌 유럽 리그 최다 골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이날 후반 34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꽂은 손흥민은 특별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눴다.

그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에 앞서 두 손에 입을 맞춘 뒤 손가락으로 원을 만들어 보였다.

라일리의 세리머니
라일리의 세리머니

[토트넘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5살짜리 토트넘 팬 라일리 키스의 세리머니다.

예정보다 3개월 일찍 조산아로 태어난 라일리는 뇌성마비를 앓아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과 재활을 거쳐 조금씩 발을 뗐고, 축구공도 찰 수 있게 됐다.

라일리의 아버지는 아들이 골대 앞에서 공을 차는 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고 이 영상이 화제가 됐다.

토트넘 구단은 최근 소속 선수인 벤 데이비스와 조 로든이 라일리를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낸 영상을 공개했다.

라일리는 이날 손흥민과 영상 통화를 하며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 이를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따라 한 것이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를 펼치는 13일 홈경기에 라일리를 초대했다.

라일리는 하프타임 이벤트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345 SSG 전천후 스윙맨 이태양 "불펜 경험이 선발에 도움" 야구 2022.05.10 473
11344 우승 샴페인 뒤집어쓴 SK 전희철 감독 "물음표 지워 기뻐" 농구&배구 2022.05.10 452
11343 '속공 농구' SK의 중심 잡은 김선형…프로 첫 PO MVP로 우뚝 농구&배구 2022.05.10 465
11342 '5월 반등' 두산 박세혁 "밝게, 즐겁게, 자신 있게" 야구 2022.05.10 480
11341 '7이닝 무실점' 이영하 "만루 위기서 교체될 줄 알았는데" 야구 2022.05.10 498
11340 '죽다 살아난' 소크라테스, 짜릿한 끝내기안타…KIA 6연승 질주(종합) 야구 2022.05.10 478
11339 배터리 이영하·박세혁의 완벽한 조화…두산, 키움에 완승 야구 2022.05.10 532
11338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9-0 키움 야구 2022.05.10 414
11337 이민호 역투·오지환 쐐기포…LG, 한화 꺾고 4연승 야구 2022.05.10 478
11336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9-1 한화 야구 2022.05.10 423
11335 이태양 33일 만에 선발승…선두 SSG, 삼성에 4전 전승 야구 2022.05.10 452
11334 [프로야구 대구전적] SSG 3-1 삼성 야구 2022.05.10 484
11333 눈시울 붉힌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 "작년보다 올해 더 잘했다" 농구&배구 2022.05.10 429
11332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0 kt 야구 2022.05.10 442
11331 박세웅, 8이닝 10K 무실점…롯데, NC 잡고 4연패 탈출 야구 2022.05.10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