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UCL 출전 4팀간 '프리시즌 토너먼트' 검토 중"

"UEFA, UCL 출전 4팀간 '프리시즌 토너먼트' 검토 중"

링크핫 0 610 2022.05.12 17:39
유럽축구연맹(UEFA) 로고
유럽축구연맹(UEFA)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4개 팀을 다음 시즌 시작 전 '미니 토너먼트'에 참여케 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AP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UEFA가 최근 UCL 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한 도시에서 단판제로 치르는 '파이널 포' 방식 도입을 포기한 가운데 제시됐다.

본래 UCL은 공정성을 위해 결승전을 미리 결정한 중립 지역에서 치른다.

이외 토너먼트 경기는 양 팀의 연고지를 오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자 UEFA는 2020년 6월 기존과 달리 한 도시에서 8강부터 준결승, 결승을 모두 단판으로 치르는 운영 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8월 UCL 출전 팀들은 8강, 준결승, 결승을 모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치렀다. 이후 UEFA는 이 '파이널 포' 방식을 정식 도입하는 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이는 당시 방역 조치로 인해 관중도 없었고, 인구 이동도 제한됐던 터라 무리 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AP는 지적했다.

대회에 출전한 각 팀 팬들이 한 장소에 몰려들 경우 일시적으로 해당 도시 내 주민 불편이 커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 없이 단기간에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골라야 하는 만큼, 유럽 내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AP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UCL에 출전했던 4개 팀을 뽑아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 따로 토너먼트를 진행케 하면, 굳이 유럽 내에서만 개최지를 골라야 할 제약이 사라진다.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포함해 유럽 밖 도시도 후보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려면 유럽의 주요 팀들이 역외 소규모 대회에도 주력 선수를 보내게 할 만큼 상금을 비롯한 금전적 유인을 높여야 한다고 AP는 지적했다.

아직 이 4개 팀을 선정하는 구체적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 대회가 신설되면 UCL에 출전한 유럽 구단들이 더는 UEFA 슈퍼컵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AP는 내다봤다.

슈퍼컵은 UEFA가 주관하는 클럽 대항전으로 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의 단판제 컵 대회다.

이렇게 되면 UCL 우승팀 대신 신설된 유럽대항전 3부리그 격인 콘퍼런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식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AP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93 '323골' 벤제마, 라울과 R.마드리드 역대 최다골 공동 2위 축구 2022.05.13 658
11492 [영상] 손흥민, 21호골 폭발… 득점 선두 살라흐에 1골 차 추격 축구 2022.05.13 646
11491 코치뉴, 애스턴 빌라 완전 이적…2026년까지 계약 축구 2022.05.13 653
11490 '판정 불만' 아스널 감독에 콘테 "불평 너무 많아" 축구 2022.05.13 656
11489 프로농구 LG 강병현, 은퇴…전력분석원으로 새 출발 농구&배구 2022.05.13 941
11488 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 나선 이경훈, 8언더파 '굿 스타트'(종합) 골프 2022.05.13 562
11487 MLB 슈퍼스타 하퍼, 팔꿈치 부상…당분간 지명타자로만 출전 야구 2022.05.13 491
11486 복귀전 앞둔 류현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원 기부 야구 2022.05.13 465
11485 '살라흐에 -1골'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보인다!' 축구 2022.05.13 660
11484 양희영, LPGA투어 파운더스컵 1R 공동 4위…고진영은 공동 22위(종합) 골프 2022.05.13 584
11483 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 나선 이경훈, 8언더파 '굿 스타트' 골프 2022.05.13 576
11482 교체 단행한 콘테 '이해하지?'…손흥민 "더 뛰고 싶었지만 이해" 축구 2022.05.13 649
11481 양희영, LPGA투어 파운더스컵 1R 공동 4위…고진영은 공동 22위 골프 2022.05.13 574
11480 [카드뉴스] 11살 골프 꿈나무 건이의 다짐 골프 2022.05.13 541
11479 방출당한 베테랑 카노, 샌디에이고행 임박…김하성 입지에 영향 야구 2022.05.13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