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감독 실언 속 8회 1사까지 노히터 수모

MLB 텍사스, 감독 실언 속 8회 1사까지 노히터 수모

링크핫 0 480 2022.05.10 06:55

텍사스 우드워드 감독, 전날 양키스전 끝내기 홈런으로 패하자 "리틀야구 구장에서 나온 홈런"

들끓은 비난 속에 2안타 빈공으로 패배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팬들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난 뒤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양키스는 9회말에 터진 글레이버 토레스의 우월 끝내기 결승 홈런으로 2-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후 나온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우드워드 감독은 토레스의 끝내기 홈런을 두고 "다른 구장에서는 잡힐 만한 타구였다"며 "리틀야구 구장 같은 곳에서 나온 홈런"이라고 말했다.

토레스의 홈런을 플라이성 타구로 평가 절하하면서 오른쪽 담장까지 거리가 짧은 양키스타디움을 두고 '리틀야구 구장'이라고 칭한 것.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양키스 팬들은 들끓었다.

토레스는 "리틀야구 구장에서 끝내기 홈런을 쳐서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심상치 않은 여론에 10일 경기를 앞두고 재차 사과해야 했다.

양키스는 경기력으로 우드워드 감독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양키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가 8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면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텍사스는 8회 1사에서 일라이 화이트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노히트 노런(노히터·투수가 최소 9이닝을 던지면서 안타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는 것) 굴욕을 겨우 막았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리틀야구 구장'처럼 작은 타자 친화적인 야구장에서 단 2개 안타를 생산하는 빈공에 시달리며 0-1로 패했다.

양키스는 8회말에 나온 앤서니 리조의 결승타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363 이정후 "아버지가 뛰었던 WBC, 김하성 선배와 함께 출전하길" 야구 2022.05.11 435
11362 '괴물 골잡이' 홀란, 맨시티행 확정…이적료 800억원 축구 2022.05.11 611
11361 '1골 2도움' 울산 엄원상, K리그1 11라운드 MVP 축구 2022.05.11 625
11360 타이틀 방어전서 전·현 세계 1위 만난 이경훈 "지고 싶지 않죠" 골프 2022.05.11 542
11359 더 강해지는 SSG 선발진…박종훈·문승원 6월 복귀 착착 야구 2022.05.11 395
11358 롯데 박세웅, '안경 쓴 에이스'에서 진짜 에이스로 야구 2022.05.11 400
11357 "욱일기는 전범기다"…일본어로 日유튜브서 알린다 축구 2022.05.11 651
11356 AL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 코레아·패댁 '동반 IL행' 야구 2022.05.11 451
11355 매경골프엑스포, 1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 골프 2022.05.11 556
11354 류현진, 15일 탬파베이전 선발 출격…몬토요 감독 발표 야구 2022.05.11 439
11353 잠실 외야 두 번 가른 LG 이재원의 다짐 '재원아 힘 빼라!' 야구 2022.05.11 460
11352 [프로농구결산] ③ 리바운드왕 라건아·만수 감독의 700승…코트 빛낸 기록 농구&배구 2022.05.11 420
11351 [프로농구결산] ② 대형 루키의 향연…이우석은 '2년차 신인왕' 새 역사 농구&배구 2022.05.11 430
11350 [프로농구결산] ① SK 독주로 피날레…우여곡절 끝 시즌 완주 농구&배구 2022.05.11 437
11349 3년 만에 돌아온 골프장 콘서트…28일 서원밸리GC에서 개최 골프 2022.05.11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