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한현희 선발 자원이지만…당분간은 계투"

홍원기 감독 "한현희 선발 자원이지만…당분간은 계투"

링크핫 0 512 2022.05.07 15:15

한현희, 복귀전인 6일 고척 SSG전 1이닝 2K 무실점

국가대표 선발된 키움 한현희
국가대표 선발된 키움 한현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한현희는 이날 발표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2021.6.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49) 감독이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29)를 당분간 중간 계투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7일 고척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당분간 한현희는 필승조에서 중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한현희의 2022시즌 출발은 험난했다.

지난겨울 개인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고, 뒤늦은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4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은 선발 2⅓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재정비를 위해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간 뒤에는 트레이드설에까지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 1일 퓨처스(2군)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해 6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구위를 회복한 한현희는 6일 고척 SSG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그리고 팀이 6-1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서 정찬헌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46㎞의 직구에는 힘이 있었고, 주 무기 슬라이더 역시 홈플레이트 앞에서 날카롭게 꺾였다.

홍 감독은 "부상 이후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거 같아서 중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한 단계씩 올라가는 순서를 밟는 게 낫다"고 활용 계획을 밝혔다.

현재 키움은 안우진∼에릭 요키시∼타일러 애플러∼최원태∼정찬헌의 5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간다.

무리해서 한현희를 선발진에 투입하는 것보다는 허리를 든든하게 하는 게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신 홍 감독은 "시속 150㎞에 가까운 직구에 변화구도 충분히 상대 타자와 맞설 만한 기량을 갖춘 선수라 장기적으로 봐선 선발로 안 쓰긴 아깝다"며 향후 마운드 사정에 따라 선발로 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253 호마,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이경훈 공동 25위 골프 2022.05.09 519
11252 [천병혁의 야구세상] 첫 시험대 오른 허구연 총재…첨예 대립 '입장료 재분배안' 야구 2022.05.09 426
11251 [프로야구전망대] 갈림길에 선 '2약' 한화·NC, 제자리걸음이냐 반등이냐 야구 2022.05.09 415
11250 전 세계 1위 카이머, 사우디 지원 리브 골프 합류 골프 2022.05.09 537
11249 '황의조 교체 출전' 보르도, 앙제에도 져 꼴찌 추락…강등 유력 축구 2022.05.08 565
11248 [프로축구 중간순위] 8일 축구 2022.05.08 624
11247 '주민규 해트트릭' 제주, 김천 완파…울산은 강원 꺾고 선두질주(종합2보) 축구 2022.05.08 635
1124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3-0 김천 축구 2022.05.08 652
11245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0 성남 축구 2022.05.08 617
11244 '공 3개로 이닝 마무리' SSG 김광현 "버킷리스트 하나 달성했다" 야구 2022.05.08 453
11243 '엄원상 1골 2도움' 울산, 강원에 역전승…서울은 수원FC 완파(종합) 축구 2022.05.08 654
11242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3-1 수원FC 축구 2022.05.08 653
11241 [프로축구 인천전적] 전북 1-0 인천 축구 2022.05.08 651
11240 LG, NC 5연패 몰아넣고 단독 2위 점프…김광현 다승·ERA 1위(종합) 야구 2022.05.08 414
11239 '난공불락' SSG 김광현,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다승·ERA 1위(종합) 야구 2022.05.08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