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주장 페르난지뉴, 시즌 뒤 결별 선언…"브라질로 갈 것"

맨시티 주장 페르난지뉴, 시즌 뒤 결별 선언…"브라질로 갈 것"

링크핫 0 646 2022.04.13 09:28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장 페르난지뉴(37·브라질)가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8강 2차전 원정을 앞두고 12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와 계약 연장 가능성 질문에 "나는 꾸준히 경기에 뛰고 싶다. 브라질로 돌아갈 것"이라며 결별 결심을 알렸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뛰다 2013-2014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해왔다.

리그에서 4차례(2013-2014·2017-2018·2018-2019·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차례(2018-2019시즌) 등 우승에 힘을 보탰고,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1경기 출전에 그쳤고, 1년 재계약한 이번 시즌엔 공식전 전체 23경기, 리그에선 13경기에만 나섰다.

이번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은 6경기뿐이었다.

페르난지뉴는 "가족과 함께 결정했다. 가족이 내게 가장 중요하다"며 결심이 굳었음을 내비쳤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뒤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련 질문을 받은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르난지뉴는 내게 중요한 선수라고 여러 번 말해왔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그와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페르난지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100% 솔직하게, 즉흥적으로 답했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가장 솔직한 것이 맨시티 주장으로서의 의무라는 점도 알 것"이라고 썼다.

이어 페르난지뉴는 "내 초점은 우리가 뛰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에 100% 맞춰져 있다"며 "미래에 대해선 시즌이 끝나고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22 '부상 악재' 현대모비스, 토마스·이우석 이어 박지훈도 이탈 농구&배구 2022.04.13 382
9821 박건우, NC 이적 후 첫 홈런…정찬헌 공략해 3점포 야구 2022.04.13 387
9820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 KLPGA 점프투어 1차전 우승 골프 2022.04.13 520
9819 정지호,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 우승 골프 2022.04.13 529
9818 '개막 10연승 도전' SSG 김원형 감독 "팀 분위기 좋다" 야구 2022.04.13 396
9817 프로야구 수원 두산-kt전 비로 취소 야구 2022.04.13 462
9816 1루 코치 박스에 선 내킨, MLB 사상 첫 그라운드 밟은 여성 코치(종합) 야구 2022.04.13 425
9815 LG 이상호, SSG 선발 오원석 겨냥해 2번 타자 2루수 선발 출전 야구 2022.04.13 428
9814 손흥민, FIFA 새 영상 서비스 광고 '센터 모델'로 나서 축구 2022.04.13 646
9813 김하성, 샌프란시스코전 7회 대수비 출전…1타수 무안타 침묵 야구 2022.04.13 419
9812 프로축구 제주, U-12 유소년팀 신입 선수 공개 테스트 축구 2022.04.13 653
9811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한 팀만 1주일 휴식…불공정한 경기 농구&배구 2022.04.13 348
9810 NBA '봄 농구' 시작…브루클린·미네소타 PO 진출 농구&배구 2022.04.13 378
9809 [골프소식] 박현경, 신동아골프 홍보 모델 계약 골프 2022.04.13 534
9808 득점권 타율 0.190…찬스 앞에서 초라해지는 롯데 '베테랑들' 야구 2022.04.13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