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으로 경기 중단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으로 경기 중단

링크핫 0 542 2021.12.18 10:16
관중석에서 팬들의 폭력 행위를 진압하는 프랑스 경찰 및 경호 요원.
관중석에서 팬들의 폭력 행위를 진압하는 프랑스 경찰 및 경호 요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샤를레티에서 열린 프랑스축구협회(FA)컵 파리FC와 리옹의 경기는 전반전이 끝난 뒤 더는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하프타임에 홈팀과 원정 응원단 사이에 폭죽이 오가는 등 물리적 충돌이 생겼고, 급기야 경찰이 관중석 앞쪽에 배치됐지만 결국 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하면서 후반전 시작이 미뤄졌다.

후반전을 위해 경기장에 나왔던 심판과 선수들이 다시 대기실로 돌아갔고, 경기는 1-1 상황에서 후반전을 재개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경기장에 난입한 팬들.
경기장에 난입한 팬들.

[AFP=연합뉴스]

리옹은 11월 마르세유와 홈 경기 도중 상대 선수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병에 머리를 맞은 사건으로 앞으로 2경기 무관중 개최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프랑스에서는 8월에도 니스와 마르세유 경기 도중 홈팀 니스의 팬과 원정 선수 간 충돌이 빚어졌고, 9월 렌과 릴의 경기 때도 관중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후반 경기 시작이 지연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00 81개월 만에 여자부 감독으로 돌아온 김호철 "나부터 바뀌겠다"(종합) 농구&배구 2021.12.18 360
4399 '여자배구 데뷔'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 "나부터 바뀌겠다" 농구&배구 2021.12.18 378
4398 부진 터널 빠져나온 우리카드, OK금융그룹 제물로 시즌 첫 연승 농구&배구 2021.12.18 394
4397 프로농구 오리온, 데릭슨 합류 불발…도핑 검사서 발목 농구&배구 2021.12.18 424
4396 밤 11시 40분 종료…미네소타, NBA판 '농구영신 매치'서 승리 농구&배구 2021.12.18 405
4395 유럽축구 황의조·황희찬 소속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축구 2021.12.18 542
4394 '백신 접종 거부' 어빙, 브루클린 복귀…원정 경기만 소화 농구&배구 2021.12.18 388
4393 MLB-선수노조, 직장 폐쇄 후 첫 회동…민감 사안은 논의 안 해 야구 2021.12.18 478
4392 EPL 구단들, 리그 강타한 코로나19 위기에 회의 열기로 축구 2021.12.18 523
4391 미계약 7명 남았는데…프로야구 FA 계약액, 작년 총액 이미 추월 야구 2021.12.18 452
열람중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관중 난동으로 경기 중단 축구 2021.12.18 543
4389 '롯데와 이별' 마차도, 컵스와 마이너 계약…스프링캠프 합류 야구 2021.12.18 444
4388 레반도프스키, 2021년 분데스리가서 43골…역대 연간 최다 기록 축구 2021.12.18 541
4387 토트넘 손흥민, 훈련 복귀…20일 리버풀전 출전할까 축구 2021.12.18 486
4386 해남군, 올해 12개 전국 대회 소화…"45억 경제효과" 축구 2021.12.18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