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여자 FA컵 16강전서 골 맛…소속팀서 시즌 첫 골

지소연, 여자 FA컵 16강전서 골 맛…소속팀서 시즌 첫 골

링크핫 0 456 2022.02.27 08:51
골 넣고 동료들의 축하 받는 지소연
골 넣고 동료들의 축하 받는 지소연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첼시 위민에서 뛰는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 지소연(31)이 소속팀에서 이번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소연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3-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소속팀 경기에서 나온 지소연의 첫 골이다.

이날 4-4-2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득점을 비롯한 풀타임 활약으로 팀의 7-0 대승에 힘을 보탰다.

페르닐레 하르데르가 전반 23분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2골을 넣었고, 샘 커도 멀티 골을 터뜨렸다. 지소연과 아닉 나우언, 베서니 잉글랜드가 한 골씩을 보탰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와 FA컵, 여자 리그컵까지 제패했던 첼시는 이번 시즌에도 국내 3관왕을 노린다.

여자 슈퍼리그에서 선두 아스널(승점 31)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간발의 차이로 2위(승점 29)를 달리고 있고, 리그컵에선 결승에 진출해 다음 달 5일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FA컵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FA컵 8강전은 다음 달 19∼20일 열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13 [우크라 침공] '진첸코·미콜렌코와 함께'…연대한 맨시티-에버턴 선수들 축구 2022.02.27 475
7212 러시아 재벌 아브라모비치, EPL 첼시 구단 의사 결정에 손 뗀다(종합) 축구 2022.02.27 502
7211 [우크라 침공] 폴란드 이어 스웨덴도…러시아와 월드컵 플레이오프 '보이콧' 축구 2022.02.27 433
7210 혼다클래식 18번홀 이틀 걸려 마친 코잔 "PGA투어 출전 꿈 이뤄" 골프 2022.02.27 437
7209 MLB 보스턴, 인종 차별·동성애 혐오 글 올린 마이너리거 방출 야구 2022.02.27 450
7208 MLB 선수노조 격앙…'협상하느냐 마느냐' 시즌 개막 최대 위기 야구 2022.02.27 415
7207 황인범, 카잔서 연습 경기 중 발가락 골절…장기 결장 예상 축구 2022.02.27 482
열람중 지소연, 여자 FA컵 16강전서 골 맛…소속팀서 시즌 첫 골 축구 2022.02.27 457
7205 되살린 상위권 입상 불씨…1타 줄인 이경훈 혼다클래식 공동28위 골프 2022.02.27 545
7204 정우영 선발·이동준 교체 출전 맞대결…프라이부르크 3-0 완승 축구 2022.02.27 490
7203 '이재성 70분'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에 1-3 패배 축구 2022.02.27 506
7202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 EPL 경기 출전…8달 만에 복귀전 축구 2022.02.27 489
7201 [우크라 침공] 꼬리 내린 국제배구연맹 '6∼7월 VNL 러시아서 개최 안해' 농구&배구 2022.02.27 407
7200 사우디골프리그 편들었던 미컬슨, 후원사들 계약 중단에 '난감' 골프 2022.02.27 527
7199 러시아 재벌 아브라모비치, EPL 첼시 구단 관리권 넘긴다 축구 2022.02.27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