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방한 불발…벤투호, 6월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 무산

메시 방한 불발…벤투호, 6월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 무산

링크핫 0 696 2022.05.13 17:47

6월 14일 평가전 추진했으나 아르헨 측서 '방한 어렵다' 통보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세리머니 모습.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세리머니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의 6월 모의고사 상대에서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는 빠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대행사 측으로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6월 방한할 수 없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면서 네 차례 A매치를 치를 수 있는 6월에 남미 강호들을 초청해 벤투호의 전력 강화도 꾀할 계획이다.

협회가 이미 공식 발표한 대로 벤투호는 6월 2일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이상 장소 미정)와 차례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러고는 6월 14일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2021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로 6월 A매치 일정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것이 협회의 구상이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방한이 무산되면서 새로운 평가전 상대를 찾아야 하게 됐다.

브라질과의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 메시(오른쪽)가 드리블하는 모습.
브라질과의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 메시(오른쪽)가 드리블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르헨티나의 한국 방문이 불발된 것은 호주에서 치르려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간 친선경기가 취소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대표팀은 6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AP통신에 "아르헨티나가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6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치르고서 같은 달 6일에는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이스라엘과 맞붙는다.

그러고 나서 6월 11일 브라질과 겨룬 뒤 한국을 방문해 벤투호와 대결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보름 사이 세 개 대륙을 옮겨다니며 4경기를 치르려는 아르헨티나협회의 구상에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과 경기가 취소되면서 결국 우리나라와 평가전에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6월에 대륙별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리그를 치르는 유럽 및 북중미 대표팀과는 맞붙을 수 없는 상황이라 아르헨티나를 대체할 벤투의 새로운 평가전 상대국도 결국 남미나 아프리카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733 '자비들인 선물' 김광현 "정말 뿌듯…중고 거래는 서운해요" 야구 2022.05.17 437
11732 동아시안컵 남자부 한일전 7월 27일 열린다…대회 일정 확정 축구 2022.05.17 609
11731 SSG 마무리 김택형, 왼팔 부상으로 이탈…당분간 집단 마무리 야구 2022.05.17 377
11730 LG 류지현 감독이 본 '잠실 빅보이' 이재원 맹타 비결 야구 2022.05.17 407
11729 댈러스의 집요한 '보디블로'…무너진 NBA 승률 1위 피닉스 농구&배구 2022.05.17 462
11728 정지웅, KPGA 스릭슨투어 6회 대회 우승…시즌 2승째 골프 2022.05.17 484
11727 시동 걸린 박민지, '2주 연속 우승+대회 2연패' 도전(종합) 골프 2022.05.17 512
11726 박노석,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우승 골프 2022.05.17 531
11725 kt 이강철 감독의 희망 "3주쯤 뒤면 강백호·라모스 복귀할 듯" 야구 2022.05.17 458
11724 프로야구 두산 외야수 홍성호, 입단 7년 만에 첫 1군 야구 2022.05.17 464
11723 K리그 'GK 선방지수' 도입…1위는 인천 김동헌·안산 이승빈 축구 2022.05.17 641
11722 여자배구 현대건설·KGC인삼공사, '나현수↔김현지' 트레이드 농구&배구 2022.05.17 473
11721 시설 개선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 17일 재개장 골프 2022.05.17 564
11720 갈라진 KIA 유망주…1군 참관수업 김도영·2군서 맹활약 김석환 야구 2022.05.17 445
11719 마지막이라 더욱 찬란한 롯데 이대호의 '봄날은 간다' 야구 2022.05.17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