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소속 선수 사우디 리브 대회 출전 요청 거부

PGA 투어, 소속 선수 사우디 리브 대회 출전 요청 거부

링크핫 0 518 2022.05.11 10:58
선수들의 리브 인터내셔널 대회 출전 요청 거부 발표한 PGA 투어
선수들의 리브 인터내셔널 대회 출전 요청 거부 발표한 PGA 투어

[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신생 투어 리브 인터내셔널 골프 시리즈 개막전 출전을 불허했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첫 대회에 출전하려는 회원들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신청한 선수들에게 PGA 투어 대회 규정에 따라 거절됐음을 알렸다. 따라서 투어 회원은 규정에 따라 사우디 골프 리그의 런던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십 조직으로서 우리는 이 결정이 투어 및 선수들에게 가장 큰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리브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6월 새로운 골프 투어인 리브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범을 앞뒀다.

6월 9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48명이 출전해 사흘간 겨룰 예정인 이 대회엔 총 2천만 달러(약 255억원)의 상금이 걸려있고,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최하위를 해도 12만 달러를 준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양분해 온 세계 남자 골프계의 대형 변수로 등장한 리브 인터내셔널에는 필 미컬슨(미국)을 비롯해 여러 선수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마르틴 카이머(독일),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이 PGA 투어에 개막전 출전을 요청한 걸로 영국 언론 등을 통해 알려졌고, 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직접 참가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는 리브 인터내셔널 골프 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제명 등 징계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는데, 첫 대회부터 PGA 투어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며 대립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선수들로선 PGA 투어가 예고한 징계를 감수하고서 리브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리브 인터내셔널은 영국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미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총 8차례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23 '이강인 결장' 마요르카, 세비야와 0-0 무승부…여전히 강등권 축구 2022.05.12 592
11422 배트 두 동강 낸 '괴수의 아들'…토론토 답답한 4연패 야구 2022.05.12 426
11421 두 경기서 안타 7개 몰아친 삼성 거포 김동엽, 꾸준함이 '열쇠' 야구 2022.05.12 381
11420 "저런 선수들이 100만달러 받고 내년에도 여기서 뛰려고 할까요" 야구 2022.05.12 388
11419 옐리치, 신시내티 상대로만 통산 세 번째 사이클링 히트 야구 2022.05.12 433
11418 맨시티, 울브스 5-1 꺾고 EPL 2연패 눈앞…더브라위너 4골 폭격 축구 2022.05.12 633
11417 MLB 클리블랜드, 코로나19 집단 감염…화이트삭스전 연기 야구 2022.05.12 415
11416 삼성·롯데, 짜릿한 끝내기 승리…감독 경질한 NC는 7연패(종합) 야구 2022.05.11 429
11415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2022.05.11 417
11414 '9회 짜릿한 동점 솔로포' 피렐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야구 2022.05.11 425
11413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2022.05.11 386
11412 2득점 안권수·투런포 신성현 "멋진 두산 팬들에 감사" 야구 2022.05.11 424
11411 삼성 피렐라 9회 2사 후 동점포·강민호 끝내기 몸 맞는 공 야구 2022.05.11 377
11410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6-5 SSG 야구 2022.05.11 410
11409 생일에 데뷔 첫 선발승 두산 최승용 "아시안게임 출전하고 싶다" 야구 2022.05.11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