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KCC 감독 "허훈·최준용, 3∼4주 뒤엔 돌아오지 않을까"

이상민 KCC 감독 "허훈·최준용, 3∼4주 뒤엔 돌아오지 않을까"

링크핫 0 217 2025.10.14 03: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상민 KCC 감독
이상민 KCC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허훈·최준용 '차포'를 떼고 시즌 초반을 치르고 있는 프로농구 부산 KCC의 이상민 감독이 이들의 복귀 시점을 3∼4주 뒤로 막연히 내다봤다.

KCC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KCC는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허훈을 영입하며 '슈퍼팀 시즌2'를 꾸렸다.

기존 허웅, 최준용, 송교창에 허훈이 합류하면서 더 화려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된 KCC는, 그러나 시즌 개막 전 연습경기에서 허훈이 종아리를 다치고 최준용은 개막 직후 종아리 부상을 당한 탓에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SK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상민 감독은 이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아직도 모른다. 좀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 감독은 "2∼3주, 3∼4주 정도면 돌아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CC는 이런 와중에도 직전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8점 차 대승을 거두면서 3위(2승 1패)로 선전 중이다.

이 감독은 "최진광이 버텨주는 게 고맙다. 지금처럼 수비와 궂은일을 해주고, 찬스가 난다면 하나씩 넣어주는 게 최진광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허훈·최준용이 빠져 있는 동안 볼 흐름은 그나마 좀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사실은 특출난 선수가 많아서 오히려 움직임이 부족했다"며 "그런데 나머지 선수들이 많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다보니 찬스 공간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위안거리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다만 "최준용이 빠지면서 높이가 낮아지긴 했다"며 "허훈이 돌아오면 1번으로서 나머지 선수들을 컨트롤하면서 중심을 잡고 농구를 하는 게 맞다"고 완전체 KCC의 전력을 기대했다.

전희철 SK 감독
전희철 SK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패 중인 SK의 전희철 감독도 KCC의 볼 흐름과 공격 작업이 좋아졌다며 경계했다.

전 감독은 "KCC는 허웅을 중심으로 한 2대 2 공격과 숀 롱의 포스트업이 주 득점 경로다. 이런 부분 득점을 최소화하는 수비를 연습했다"며 "최준용이 빠진 뒤 KCC가 속도는 죽었지만 공격 흐름은 오히려 좋아졌다. 전체적인 압박으로 체력을 소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고양 소노전과 안양 정관장전에서 각각 실책 13개, 14개를 쏟아냈다.

전 감독은 "15점 이상 벌어진 경기들이었고, 원 포지션 게임까지 쫓아갔다가 실책 때문에 다시 점수가 벌어지고 끝나 버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4쿼터, 클러치 타임에서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 찾아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며 "수비를 잘하는 선수는 수비를, 슛을 잘 쏘는 선수는 슛을, 2대 2를 잘하는 선수는 2대 2를 잘해줘야 한다. 그런 타이밍을 좀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쫓아가는 힘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지난 두 경기의 소득"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176 박진만 삼성 감독 "폰세는 최고 투수, 적극적으로 치겠다" 야구 2025.10.18 222
61175 '18번째 시즌' NBA 웨스트브룩, FA로 새크라멘토행 농구&배구 2025.10.18 231
61174 MLB 다저스, WS 진출에 1승 남았다…밀워키에 NLCS 3연승 야구 2025.10.18 217
61173 K리그-주토피아 미니 팝업스토어 19일 화성 홈 경기서 운영 축구 2025.10.18 237
61172 kt 거포 오재일, 은퇴 결정…"성실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어" 야구 2025.10.18 211
61171 황정미·김우정,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R 공동 선두 골프 2025.10.18 211
61170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과 정관장 외인 자네테의 '특별한 인연' 농구&배구 2025.10.18 223
61169 한화 vs 삼성, PO 1차전 18일 선발은 그대로 폰세 vs 가라비토 야구 2025.10.18 208
61168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축구대회 24일 인천서 개막 축구 2025.10.18 230
61167 허리 통증 털고 PO 1차전 선발 출격 김영웅 "몸 상태 100%"(종합) 야구 2025.10.18 220
61166 프로배구 '연고지 이전' OK저축은행, 부산 팬심 잡기 이벤트 농구&배구 2025.10.18 228
61165 고국 LPGA 대회 불참한 리디아 고, '절친' 린디 덩컨 지원사격 골프 2025.10.18 215
61164 빗나간 한화 김범수-삼성 김무신 형제 맞대결 "내년에 이룰 것" 야구 2025.10.18 218
61163 대형 FA 영입한 LG·한화·삼성…'가을 야구' 최후의 3개 팀 야구 2025.10.18 215
61162 쭈타누깐,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수완나뿌라 대신 출전 골프 2025.10.18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