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4경기 연속 3안타…LG, 올 시즌 팀 최다 6연승 신바람

박해민 4경기 연속 3안타…LG, 올 시즌 팀 최다 6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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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한화는 선발 김민우 무너져 7연패 늪으로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1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15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11-7로 눌렀다.

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한 승리 행진을 6경기로 늘린 LG는 올 시즌 팀의 최다 연승 기록을 달성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

올 시즌 LG는 4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거뒀고, 이번에는 6연승에 성공했다.

LG 외야수 박해민은 이날도 5타수 3안타(2득점 1타점)를 쳐,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4경기 연속 3안타' 기록을 세웠다.

반면 9위 한화는 7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3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져 올 시즌 최다 패 타이인 5패(2승)째를 당했다.

LG 트윈스 선수들
LG 트윈스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1회초 이날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마이크 터크먼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정은원이 중앙 펜스 앞까지 날아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클린업 트리오 노시환, 김인환, 박상언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LG는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1회말 중전 안타로 출루한 톱타자 홍창기가 2루 도루에 실패했지만, 2번 박해민이 좌전 안타를 쳐 분위기를 살렸다.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1-1 동점이 됐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오지환이 한화 선발 김민우의 시속 135㎞ 포크볼을 받아쳐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오지환은 홈런 7개로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서는 기쁨도 누렸다.

LG는 3회말 안타 5개로 4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3-1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해민이 좌전 안타를 쳤고, 2루 도루에 이은 상대 포수 박상언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도달했다.

김현수는 우익수 쪽 2루타로 박해민을 홈에 불러들였다.

1사 2루에서는 채은성의 빗맞은 타구가 한화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가 됐다.

LG는 2사 1루에서 터진 유강남과 문보경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7-1로 달아났다.

박해민은 4회 1사 3루에서 이날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로 이날 자신의 3번째 안타를 치며 타점도 올렸다.

한화가 6회초 3점, 7회초 1점을 만회하자, LG는 7회말 유강남의 석 점 홈런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LG 좌완 불펜 이우찬은 4회 등판해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아 LG가 연승을 시작한 6일 NC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구원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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