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끝난 프로농구, 팀 매각·FA·감독 교체 등 '바쁘다 바빠'

시즌 끝난 프로농구, 팀 매각·FA·감독 교체 등 '바쁘다 바빠'

링크핫 0 459 2022.05.12 12:55

허재-허웅 부자 같은 팀에서 뛸까…김승기 감독 이적 여부도 관심사

허재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 최고책임자 내정자(오른쪽)와 FA 자격을 얻는 허웅
허재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 최고책임자 내정자(오른쪽)와 FA 자격을 얻는 허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2021-2022시즌이 지난 10일 서울 SK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뒤 오히려 비시즌 초반부터 더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구단 매각과 대어급 선수들이 즐비한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일부 구단의 사령탑 교체 등 굵직한 '에어컨 리그' 뉴스들이 쏟아지는 중이다.

먼저 시즌이 끝난 바로 다음 날인 11일 자산운용사 데이원자산운용이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데이원자산운용은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을 구단 최고 책임자로 내정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허재 전 감독의 장남인 원주 DB의 허웅이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허재 전 감독과 허웅이 데이원자산운용에서 함께 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허재 전 감독은 전주 KCC 사령탑 시절이던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허웅을 뽑을 기회가 있었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있는 것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아들을 지명하지 않았다.

당시 허재 감독의 KCC 바로 다음 순번이던 동부(현 DB)가 허웅을 영입했다.

신생팀으로서 리그 진출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면 허재 전 감독을 구단 최고 책임자에 임명하고, 그의 아들 허웅에게 데이원자산운용 유니폼을 입히는 것 이상의 방법은 찾기 힘들다.

데이원자산운용은 팀의 간판으로 FA 자격을 얻은 '집토끼' 이승현을 잡고, 허웅 등 '산토끼'들도 잡아 와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이번 FA 시장에는 허웅, 이승현 외에도 김선형(SK), 이정현(KCC), 전성현(KGC인삼공사), 두경민(한국가스공사) 등 대어급 선수들이 대거 쏟아져나온다.

작전 지시하는 김승기 감독
작전 지시하는 김승기 감독

(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6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 KGC 김승기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2.5.6 [email protected]

2020-2021시즌이 끝난 뒤에는 10개 구단 가운데 SK만 전희철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 반면 이번 시즌에는 벌써 2개 팀에 새 감독이 선임됐다.

서울 삼성이 은희석 전 연세대 감독, 창원 LG는 조상현 전 국가대표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다.

또 데이원자산운용도 새 감독을 찾고 있는데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김승기 감독은 2020-2021시즌 우승 후 인삼공사와 '1+1년' 계약을 맺어 2021-2022시즌 종료 후 사실상 계약이 만료됐다.

김승기 감독은 인삼공사와 재계약 협상 중으로, 최소한 3년 계약 기간을 보장해줘야 잔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김승기 감독이 데이원자산운용으로 옮기면 인삼공사도 새 감독 물색에 나서야 한다.

여기에 2023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이끌 국가대표 감독도 공모 절차가 진행되는 등 프로농구 비시즌 기간인 '에어컨 리그'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648 [LPGA 최종순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골프 2022.05.16 510
11647 호주 교포 이민지,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제패…통산 7승 골프 2022.05.16 553
11646 황희찬 선발 출전 울버햄프턴, 노리치시티와 1-1 무승부 축구 2022.05.16 600
11645 번리전 '킹'은 케인…득표율 2위는 손흥민 22호골 막은 GK 포프 축구 2022.05.15 611
11644 토트넘, 번리 1-0 꺾고 4위로…손흥민 22호 골은 '최종전으로' 축구 2022.05.15 575
11643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2.05.15 574
11642 프로축구 전북, 바로우 동점 골로 강원과 비겨 7경기 연속 무패(종합2보) 축구 2022.05.15 670
11641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1-0 포항 축구 2022.05.15 599
11640 '허율 결승골' 광주, 안산 2-0 제압하고 K리그2 선두 질주(종합) 축구 2022.05.15 639
11639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2.05.15 595
11638 [프로축구2부 아산전적] 충남아산 0-0 부천 축구 2022.05.15 596
11637 키움 박주성, 데뷔 3년 만에 첫 승리…"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야구 2022.05.15 424
11636 '공동 꼴찌의 반란' 한화, 9연패 탈출…NC, 4점 차 뒤집기(종합) 야구 2022.05.15 438
11635 역전승 일군 결승타 NC 이명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 생겨" 야구 2022.05.15 441
11634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2022.05.15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