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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12일 시작하는 프로야구 시범 경기 일부 경기 시작 시간이 선수들의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바뀐다.

KBO 사무국은 이달 21∼29일 시범경기 중 일부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21일 LG 트윈스-SSG 랜더스, 22일 LG-SSG·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24일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28일 SSG-KIA·롯데-삼성 라이온즈, 29일 롯데-삼성 등 7경기다.

팀당 16경기씩 치르는 시범 경기는 29일 끝나고 정규리그는 4월 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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