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짜릿한 동점 솔로포' 피렐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9회 짜릿한 동점 솔로포' 피렐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링크핫 0 413 2022.05.11 23:17
삼성 피렐라 9회말 동점 홈런
삼성 피렐라 9회말 동점 홈런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말 2사에서 삼성 피렐라가 솔로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든 뒤 기뻐하고 있다. 2022.5.11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9회 투아웃 후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연장 끝내기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충분히 좋은 팀이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역전승의 순간을 돌아봤다.

피렐라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4-5로 패색이 짙던 9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마무리 김택형의 빠른 볼을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쐈다.

0-3으로 끌려가던 6회에 친 좌월 솔로 아치를 포함해 피렐라는 지난해 KBO리그 데뷔 이래 세 번째로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쳤다.

'승리 후 기뻐하는 삼성'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0회말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삼성 선수들이 6-5로 역전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5.11 [email protected]

피렐라의 홈런 덕분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삼성은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강민호의 끝내기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로 6-5로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올해 SSG에 4연패를 당하다가 거둔 값진 첫 승리다.

피렐라는 "팀이 이겨 행복하다"며 "노린 공은 아니었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휘두른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동점 홈런 장면을 떠올렸다.

전날까지 타율 0.394를 쳐 타격 1위를 달리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는 원동력으로 피렐라는 "열심히 연습하고 매 경기 이기려고 노력한다"며 "지금처럼 연습을 많이 해 좋은 감각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KBO리그 2년 차로 투수들을 많이 접했고, 이들이 어떤 볼 배합을 할지 알게 돼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9회말 투아웃까지 포기하지 않은 피렐라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며 "전반적으로 상대 투수에게 끌려가는 경기였는데도 집중해서 8회 홈런을 친 오재일과 김동엽도 잘해줬다"고 세 선수를 호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448 키움 리드오프 이용규, 견갑골 미세 골절로 1군 말소 야구 2022.05.12 403
11447 FA 이승현 "소속팀 매각에 싱숭생숭…여러 감정으로 머리 복잡" 농구&배구 2022.05.12 392
11446 FA 김선형 "내 가치 인정받는 게 가장 중요…목마름 있다" 농구&배구 2022.05.12 357
11445 파운더스컵 3연패 도전 고진영 "우승 신경 안 써…경기만 집중" 골프 2022.05.12 503
11444 FA된 '불꽃 슈터' 전성현 "인삼공사에 남고 싶은 마음도 커" 농구&배구 2022.05.12 347
11443 NBA 밀워키, 보스턴에 대역전극…콘퍼런스 결승 눈앞 농구&배구 2022.05.12 382
11442 NC 강인권 코치, 감독 대행만 세 번째…사령탑 본격 시험대 야구 2022.05.12 397
11441 KBL 이승무 심판,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파견 농구&배구 2022.05.12 321
11440 시즌 끝난 프로농구, 팀 매각·FA·감독 교체 등 '바쁘다 바빠' 농구&배구 2022.05.12 438
11439 '반등 성공' 선두 울산, 득점 1위 무고사 앞세운 인천과 격돌 축구 2022.05.12 577
11438 '환영해 홀란!' 더브라위너, 해트트릭하고서 '부처 세리머니' 축구 2022.05.12 582
11437 프로농구 PO 페이크 파울 3건…시즌 전체 50건으로 대폭 감소 농구&배구 2022.05.12 399
11436 '41순위' 요키치, 2라운드 지명 최초 NBA 백투백 MVP 농구&배구 2022.05.12 374
11435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출전 임성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기권 골프 2022.05.12 449
11434 한여름 프로야구 낮 경기 열린다…고척돔 주말 경기 시간 변경 야구 2022.05.12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