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로 '류현진' 예고

토론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로 '류현진' 예고

링크핫 0 1,309 2021.10.01 07:32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4)을 2021년 정규시즌 마지막 날(4일) 선발로 예고했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중인 토론토에 정규시즌 최종전은 건곤일척의 승부가 될 수 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1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스티븐 매츠, 알렉 마노아, 류현진이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연전에 차례대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4일 오전 4시 7일에 벌어지는 마지막 경기 선발로 낙점됐다.

토론토는 9월 30일까지 AL 와일드카드 경쟁 4위를 달렸다.

2팀이 얻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토론토는 1위 뉴욕 양키스에 2게임, 2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1게임 차로 밀린 상태다. 3위 시애틀 매리너스와는 0.5게임 차다.

AL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이 10월 3일까지도 결정되지 않는다면, 류현진은 '사실상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심정으로 4일 볼티모어전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하는 등 고전했다.

올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올렸다. 초반 3차례 대결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9월 1일(5⅔이닝 3피안타 3실점)에는 패전 투수가 됐고, 9월 12일에는 패전을 면했지만 2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류현진이 설욕에 성공하며 볼티모어전에서 승리를 챙기면,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으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1 [프로야구 대구전적] 한화 8-2 삼성 야구 2021.10.01 1284
190 [프로야구 부산 DH 2차전 전적] 롯데 3-2 kt 야구 2021.10.01 1348
189 미란다, 트리플크라운 향해 한 걸음 더…두산, LG 제압 야구 2021.10.01 1292
188 5일 귀국하는 양현종, 문서상으로는 바로 계약도 가능 야구 2021.10.01 1291
187 SSG 추신수, 양준혁 넘어 역대 최고령 20도루 달성 야구 2021.10.01 1162
186 이준석,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4타 차 선두…최경주 60위권 골프 2021.10.01 1110
185 이소미,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2R 선두…이민지 1타 차 2위 골프 2021.10.01 1165
184 양현종, 미국 일정 마치고 5일 귀국…FA 신분 야구 2021.10.01 1239
183 '한동희 8회 결승타' 롯데, kt 누르고 더블헤더 1차전 승리 야구 2021.10.01 1211
182 [프로야구 부산 DH 1차전 전적] 롯데 4-3 kt 야구 2021.10.01 1266
181 로켓, 팔꿈치 통증…'9월 최강' 두산, 10월 첫날부터 악재 야구 2021.10.01 1201
180 프로배구 이재영·다영의 그리스 이적, 국감에서도 지적 농구&배구 2021.10.01 933
179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한정판 툴롱 디자인 퍼터 출시 골프 2021.10.01 1208
178 90년대 MLB 스타거포 프랭크 토머스, '꿈의 구장' 매입 야구 2021.10.01 1481
177 '거인의 심장' 롯데 이대호, 역대 14번째 2천안타 달성 야구 2021.10.0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