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공개검증"

與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공개검증"

링크핫 0 72 09.11 03:21
김치연기자

"24일 현안질의에 제보자 나올수도…배드민턴협회 '페이백' 제보도 접수"

인터뷰하는 진종오 최고위원
인터뷰하는 진종오 최고위원

(고양=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이 24일 경기 고양시 대화동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8.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10일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 국회에서 공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홍 감독 선임과 관련된 (축구협회) 내부 제보를 받아 관련 자료를 수집·검토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관련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제보자가 준 증거도 있고, 다방면으로 크로스 체크하는 등 신중하게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 여론이 이 문제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하면 제보자가 용기를 내 현장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 의원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에 대한 제보도 받아 문체위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배드민턴협회 관계자가 '셔틀콕 30% 페이백' 등 문제를 제보했다"며 "관련 내용도 증인을 불러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 논란과 관련, 24일 현안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홍 감독,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 등이 채택됐다.

전날 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센터를 통해 70여건의 체육계 비리 제보를 접수, 대한사격연맹이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협회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급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577 '개인 최다 26득점' OK 차지환 "이제 긴장감에 힘 얻을 연차" 농구&배구 10.30 33
53576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34
53575 여자농구 KB, 31일 홈 개막전…강이슬 유니폼 등 경품 농구&배구 10.30 34
53574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8
53573 유해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위…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 골프 10.30 30
53572 송교창·최준용·허웅 없는 프로농구 KCC 2연승…삼성은 5연패 농구&배구 10.30 25
53571 오한남 배구협회장, 3선 도전…"대표팀 경기력 높이겠다" 농구&배구 10.30 35
53570 차지환-신호진 폭발…OK저축은행,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리(종합) 농구&배구 10.30 34
53569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34
53568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7
53567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6
53566 류중일 감독 "김도영, 기대되죠…강백호 생각은 자꾸 나고" 야구 10.30 30
5356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35
53564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29
53563 한국시리즈 관련 112 신고 28건…불법 행위 수사 야구 10.3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