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도루 9위' KIA 김종국 감독 "스피드한 야구 하고 싶다"

'팀 도루 9위' KIA 김종국 감독 "스피드한 야구 하고 싶다"

링크핫 0 470 2022.05.14 16:16
인터뷰하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인터뷰하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올 시즌 전 "빠른 야구를 펼칠 생각"이라고 팬들에게 공언했다.

하지만 13일 현재 KIA는 팀 도루 15개로 10개 구단 중 9번째에 머물렀다.

이 부문 1위 두산 베어스(35개)와는 20개 차이가 난다.

김 감독은 기대만큼 팀 주루 능력이 살아나지 않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주루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출루를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서 "박찬호나 소크라테스 브리토, 김도영 같은 선수들이 나가야 작전도 쓰고 도루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주자가 출루하면 언제든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주루를 하려고 한다"면서 "스피드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바람과 달리 KIA 선수들은 올 시즌 미숙한 주루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끊는 경우가 많다.

KIA는 올 시즌 13개의 주루사를 기록하며 이 부문 불명예 1위를 달린다.

지난 10일 kt wiz전에서는 4차례나 주루 실수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고전했다.

당시 선발 투수 임기영은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하고도 타자들의 연이은 주루 실수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 감독은 다만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하위 타선에 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강팀이 되려면 하위 타선에서도 뭔가 이뤄져야 한다. 하위 타선이 너무 쉽게 물러나면 안 된다"면서 "최근 소크라테스와 이우성이 잘해주며 상위 타선과 잘 연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빈부터 최형우까지 상위 타선의 출루가 많다"며 "하위 타선이 이를 잘 연결해주면 팀 성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7일까지 타율 0.196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소크라테스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0, 10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우성도 최근 10경기에서 0.346의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타격감이 살아난 소크라테스를 상위 타선에 기용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국내 선수들의 타순이 이미 정해져 있고, 소크라테스도 6·7번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타순 변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전날 경기에서 투구 중 LG 박해민의 머리를 맞혀 퇴장을 당한 양현종에 대해선 "어제 컨디션이 좋았는데 뜻하지 않게 퇴장을 당해 아쉽다"면서 "공에 맞은 박해민이 크게 안 다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811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9-1 kt 야구 2022.05.18 427
11810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1-0 제주 축구 2022.05.18 581
11809 [프로축구 포항전적] 전북 1-0 포항 축구 2022.05.18 584
11808 NC 손정욱·전민수 전격 은퇴 "마지막 출전, 심장이 뛰더라"(종합) 야구 2022.05.18 467
11807 프로야구 삼성 오선진, 경찰 표창받는다…추격 끝에 절도범 잡아 야구 2022.05.18 474
11806 SK 전희철 감독, FA 대어 김선형에 "조언 필요하면 전화해" 농구&배구 2022.05.18 431
11805 박민지 '매치퀸' 2연패 시동…조별리그 1차전 승전고 골프 2022.05.18 545
11804 LG 류지현 감독의 형님 리더십…"kt전 역전패 선수 탓 아냐" 야구 2022.05.18 444
11803 김원형 SSG 감독, 불펜 개편…"최민준 믿고 큰 역할 맡긴다" 야구 2022.05.18 435
11802 이강철 kt 감독 "벤자민, 양현종도 적극 추천…커브가 강점" 야구 2022.05.18 455
11801 두산 양석환, 퓨처스리그 복귀전서 홈런…"다음 주 1군 합류" 야구 2022.05.18 443
11800 프로농구 인삼공사,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과 2년 계약 농구&배구 2022.05.18 469
11799 kt 4연패 끊어낸 '수원 거포' 박병호 "오랜만에 웃으며 퇴근" 야구 2022.05.18 414
11798 새 이름으로 출발한 전진우, 수원 삼성에도 새바람을 축구 2022.05.18 615
11797 바이런 넬슨 2연패로 자신감 오른 이경훈 "메이저도 해볼 만해" 골프 2022.05.18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