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첫 승 도전' 울산 홍명보 "K리그 경험한 베르손 경계해야"

'ACL 첫 승 도전' 울산 홍명보 "K리그 경험한 베르손 경계해야"

링크핫 0 628 2022.04.17 13:45

베르손, 과거 수원·부산에서 무득점…이후 브라질 2부·말레이 리그서 성공

'말레이 특급 공격수' 된 조호르 베르손의 광저우 헝다와 ACL 1차전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과거 K리그에서 뛴 베르손을 경계했다.

홍 감독은 조호르 다룰 탁짐과 ACL 조별리그 I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7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술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수비수들은 높은 집중력으로 조호르의 투톱을 막아야 한다. K리그를 잘 아는 베르손이 주요 경계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31세 베테랑 공격수인 베르손은 2011년 수원 삼성, 2015년 부산 아이파크 등 두 차례에 걸쳐 K리그 무대를 누볐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정규리그 기록으로 수원에서는 8경기, 부산에서는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베르손의 축구 인생은 K리그를 떠난 뒤 술술 풀렸다.

2017년 브라질 2부 리그 파이산두에서 16골을 넣었고, 지난해 말레이시아 리그에서는 조호르 소속으로 23골을 넣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도 정규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쾌조의 골 감각을 보이는 베르손은 광저우 헝다(중국)와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조호르의 5-0 완승에 앞장섰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홍 감독은 아쉽게 승리를 놓친 게 선수단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전혀 문제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용이 좋았고, 그동안 해온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무승부에) 아쉬움은 있지만 팀 사기에 영향은 없다"고 답했다.

울산과 조호르의 I조 2차전은 18일 오후 11시에 술탄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077 스피스, 연장서 캔틀레이 꺾고 RBC 헤리티지 우승…통산 13승 골프 2022.04.18 526
10076 '아! 옛날이여'…리키 파울러, 올해도 US오픈 지역 예선 출전 골프 2022.04.18 551
10075 MLB 최지만, 2볼넷 '눈야구'로 9경기 연속 출루 행진 야구 2022.04.18 423
10074 '팔뚝 통증·구속 저하' 류현진, 결국 10일짜리 부상자명단 등재 야구 2022.04.18 425
10073 '황의조 73분 출전' 보르도, 리옹에 1-6 대패…여전히 강등권 축구 2022.04.18 639
10072 SSG닷컴, 야구단 SSG랜더스 연계 마케팅 진행 야구 2022.04.18 422
10071 오지환, 연장 10회 결승 투런포…LG, 한화 꺾고 2위 수성(종합2보) 야구 2022.04.17 436
10070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8-7 한화 야구 2022.04.17 426
10069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7일 축구 2022.04.17 542
10068 서울E, '22초 번개골' 부산에 2-1 역전승…8경기만의 승리 축구 2022.04.17 592
10067 KPGA 개막전 5타차 역전 우승 박상현 "투어 20승까지 달리겠다" 골프 2022.04.17 494
10066 '승부사' 박상현, 18번 홀 버디로 KPGA 개막전 우승(종합) 골프 2022.04.17 531
10065 아버지의 최소경기 900안타 경신…이정후 "1천안타 향한 과정"(종합) 야구 2022.04.17 425
10064 '먼 길 돌아 첫 승' 윤정현 "막아야 한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야구 2022.04.17 444
10063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2022.04.17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