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싸운' 성남, 서울 잡고 6경기 무승 탈출…구본철 결승골

'10명 싸운' 성남, 서울 잡고 6경기 무승 탈출…구본철 결승골

링크핫 0 634 2022.05.21 18:32
구본철(23번) 골 세리머니
구본철(23번)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FC성남이 수적 열세를 딛고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성남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구본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정규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순위는 최하위(승점 9·2승 3무 9패)이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FC(승점 12·3승 3무 7패)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뮬리치, 팔라시오스 등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하고 국내 선수로만 출전 명단을 꾸린 성남은 전반 이른 시간 권완규가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는 철벽 수비로 결승골을 지켜냈다.

서울은 슈팅 개수에서 16(유효 슛 8)-3(유효 슛 3)으로 앞섰음에도 득점하지 못해 2연패에 빠졌다.

홈 4경기 무패(3승 1무)를 마감한 서울은 일단 6위(승점 17·4승 5무 5패)를 유지했다.

서울-성남 경기 모습
서울-성남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초반 공세를 높이려던 서울은 전반 7분 만에 한승규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주춤했다.

급히 몸을 푼 황인범이 전반 12분 투입됐지만, 선제골은 성남에서 나왔다.

전반 22분 박수일의 스로인을 이종호가 골라인 앞에서 살려내 그대로 패스했고, 구본철이 이를 문전에서 밀어 넣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성남은 3분 뒤 권완규의 퇴장 악재와 마주했다.

이미 경고가 있던 권완규가 이태석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두 번째 경고를 받았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퇴장 원심을 유지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서울이 볼 점유율을 높였지만, 전반 36분 김진야의 크로스에 이은 이태석의 헤딩이 성남 골키퍼 김영광의 정면으로 향하는 등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4분 뒤 김진야가 다시 한번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이태석의 강한 왼발 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서울은 후반에도 동점골을 위해 쉼 없이 상대를 몰아붙였으나 김영광을 넘지 못했다.

후반 4분 황인범이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깔아 찬 오른발 슛을 김영광이 쳐냈고, 2분 뒤 기성용의 중거리 슛이 굴절되면서 팔로세비치가 재차 찬 슛도 김영광에게 막혔다.

성남은 후반 21분 역습 과정에서 이재원이 페널티 지역에서 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더 달아나지 못했고, 서울도 후반 40분 팔로세비치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빗나가 경기는 1-0으로 끝이 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078 [PGA 최종순위] PGA 챔피언십 골프 2022.05.23 525
12077 토머스, 연장 승부 끝에 PGA 챔피언십 우승…메이저 통산 2승 골프 2022.05.23 512
12076 [프로야구전망대] 양현종과 KIA, 고전했던 대구에서 삼성과 격돌 야구 2022.05.23 441
12075 이강인 결장한 마요르카, 최종전서 극적 라리가 잔류 확정 축구 2022.05.23 654
12074 김하성, 2안타로 시즌 5번째 멀티히트…타율 0.222 야구 2022.05.23 415
12073 최지만 3안타 1볼넷…연장 11회 아쉬운 '끝내기 실책' 야구 2022.05.23 468
12072 [게시판] 신세계푸드,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에 간식 정기지원 야구 2022.05.23 452
12071 푸홀스 2홈런에 몰리나 등판…화기애애 세인트루이스 야구 2022.05.23 465
12070 尹대통령, '득점왕' 손흥민에 "국민 모두에 희망의 메시지" 축전 축구 2022.05.23 666
12069 MLB 오타니 시즌 9호포…미일 통산 150홈런 달성 야구 2022.05.23 415
12068 기쿠치 4⅓이닝 2실점 강판…토론토, 신시내티에 패배 야구 2022.05.23 417
12067 득점왕에 감격한 손흥민 "어릴 적 꿈 이뤄져…믿을 수 없어!" 축구 2022.05.23 629
12066 '지옥에서 천당으로' EPL 2연패 맨시티…귄도안 멀티골이 살렸다 축구 2022.05.23 609
12065 '살라흐 제친' 손흥민, 시즌 최다 14번째 '킹 오브 더 매치' 축구 2022.05.23 622
12064 손흥민, 아시아인 첫 EPL 득점왕 우뚝…토트넘 3년만에 UCL 진출(종합) 축구 2022.05.23 639